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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가장 멋지게 성공한다. 없는 조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가장 멋지게 성공한다. 1995년, 프랑스 기자 장 도미니크 보비는 갑자기 찾아온 뇌졸중으로 사지가 마비되고 실어증에 걸리고 말았다. 어려운 고비는 넘겼지만 보비는 병실에 누워 있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정신은 말짱했지만 왼쪽 눈을 제외하고는 온몸에 감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병마와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애썼다. 말을 할 수도 없고, 글을 쓸 수도 없었지만 아프기 전부터 구상해 왔던 작품을 기필코 완성하고 출판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출판사는 망디발이라는 대필자를 보내 매일 여섯 시간씩 보비의 집필을 도와주도록 했다. 보비가 할 수 있는 의사 표현은 눈을 깜빡거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 왼쪽 눈을 움직여 망디발과 의사소통하는 수밖에 없었다. 보비가 머릿속에 .. 2023. 9. 5.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이긴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이긴다. 스물네 살의 평범한 미국인 존슨은 어머니의 가구를 저당 잡히고 마련한 500달러의 자금으로 작은 출판사를 차렸다. 그가 자신의 출판사 이름으로 창간한 첫 번째 잡지는 「니그로 다이제스트」였다. 발행량을 늘리기 위해 그는 잡지 지면에 ‘내가 만일 흑인이라면’이라는 제목의 코너를 신설해서 백인들이 흑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내용으로 칼럼을 기고하도록 했다. 특이하면서도 대담한 시도였다. 존슨의 생각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아내인 앨레노어 영부인에게 곧장 편지를 썼다. 영부인은 너무 바빠서 칼럼을 쓸 시간이 없다고 답장을 보내왔다. 존슨은 일단 앨레노어 여사가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늘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끈질기게 매달려보기로 결심했다. 한 달 후 .. 2023. 9. 5.
때로는 무지가 용기를 충전해 준다. 때로는 무지가 용기를 충전해 준다. 1796년의 어느 날,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열아홉 살의 한 청년이 저녁식사 후에 매일 지도교수가 따로 내주는 수학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정상적인 속도라면 시간 내에 그 특별한 숙제를 마쳐야 했다. 여느 때처럼 앞의 두 문제는 두 시간 안에 술술 잘 풀렸다. 세 번째 문제는 컴퍼스와 눈금이 없는 일자형 자만으로 정17 각형을 그려보라는 문제였다. 청년은 자신만만하게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문제가 풀리기는커녕 갈수록 미로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문제가 풀리지 않자 청년은 더욱 오기가 생겼다. ‘꼭 풀 수 있어!’ 그는 캠퍼스와 자를 들고 종이 위에 요리조리 도형을 만들어보았다. 종이와 씨름하면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펴고 심지어 상식에 어긋나는 .. 2023. 9. 5.
실패를 감내해야 두 번 실패를 피할 수 있다. 실패를 감내해야 두 번 실패를 피할 수 있다. 로젠월드(Rosenwald)는 미국 유명 백화점의 시어스 로벅(Sears Reobuck) 사의 최대 주주로, 20세기 미국 비즈니스 업계의 풍운아로 불린다. 그러나 억만장자인 그도 작은 옷 가게로 장사에 발을 들여놓은 창업 초기에는 수많은 좌절과 실패, 아픔을 겪어야 했다. 1862년, 독일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로젠월드는 어릴 때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 가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시에 정착했다. 로젠월드는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아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생계유지가 절실했던 그는 뉴욕에 있는 옷 가게에 잔일을 도맡아 하는 심부름꾼으로 취직했다. 로젠월드는 어릴 때부터 유대인의 특유의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라서인지 고통에도 굴복하지..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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