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62 권위를 맹신하지 말고 나 자신을 믿어라 권위를 맹신하지 말고 나 자신을 믿어라 한 국문과 학생이 자신을 쓴 소설 한 편을 들고 유명 작가에게 평을 부탁하러 갔다. 그런데 마침 그 작가가 눈병에 걸린 터라 학생이 직접 소설을 읽어주어야 했다. 학생이 마지막까지 일고 나자 작가가 물었다. “그게 끝인가?” 학생이 생각하기에 작가의 물음은 마무리가 아쉽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는 듯했다. 그 질문에 학생은 불현듯 영감이 떠올라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럴 리가요. 다음 부분은 더 흥미진진하답니다.” 그는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아이디어를 마구 쏟아내며 구두로 다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가만히 듣고 있던 작가는 학생이 잠시 말을 멈추자 미적지근하다는 듯 다시 물었다. “그게 결론인가?” 소설은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었다. 학생은 격앙된 어조로 창작의 끼.. 2023. 9. 11. '불가능'과 이별하고, '가능'과 사귀어라 '불가능'과 이별하고, '가능'과 사귀어라 도나는 미시간 주 어느 마을 초등학교 교사다. 어느 날 그녀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종이를 꺼내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적어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책상에 머리를 박은 채 부지런히 적기 시작했다. 그중 한 여자아이는 종이에 ‘축구’, ‘세 자릿수 이상 나눗셈’, ‘데이빗의 마음 끌기’ 등등 생각나는 대로 술술 적어 내려갔다. 이미 종이의 반이 채워졌는데도 그 아이는 아직 쓸 것이 한참 남은 듯 연필을 놓지 않았다. 다른 학생들 역시 불가능한 일들을 종이에 열거하느라 분주했다. 도나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종이 위에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쭉 적어나갔다. 한 10분 정도 지나자 학생들은 대부분 종이 한 장을 가득 채웠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두.. 2023. 9. 11. 희망의 불씨를 끝까지 살려둬라 희망의 불씨를 끝까지 살려둬라 미국 세관에서 압수한 자전거들이 경매에 부쳐졌다. 그날 경매장에는 눈에 띄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열 살 남짓한 그 아이는 입찰이 시작될 때마다 제일 먼저 손을 들고 5달러 시작 가격으로 불렀다. 다른 사람들이 30~40달러에 자전거를 사 가는 모습을 부러운 눈빛으로 지켜보기만 했다. 휴식 시간에 경매원이 아이에게 와서 왜 가격을 더 올리지 않느냐고 묻자 아이는 가진 게 5달러뿐이라고 했다. 경매가 다시 시작되었고 아이는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가 하나씩 거론될 때마다 5달러를 제시했다. 그러나 번번이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자전거를 그림의 떡처럼 보고만 있어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경매장에 있던 사람들도 서서히 이 남자아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경매는 막바지에.. 2023. 9. 11. 상대방의 실수 속에서 장점을 발견하라 상대방의 실수 속에서 장점을 발견하라 한때 영국 수상을 지냈던 윌슨이 겪었던 일화다. 어느 날 윌슨은 광장에 모인 대중에게 정책 추진을 위한 연설을 하고 있었다. 당시 광장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모여 있었다. 한창 그가 연설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청중석에서 계란이 날아들었다. 계란이 윌슨의 얼굴을 강타하자 경호원들은 재빠르게 인파 속으로 들어가 범인을 색출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계란을 던진 사람은 어린 꼬마였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윌슨은 일단 꼬마를 풀어주라고 지시하고 대중이 보는 앞에서 아이의 이름과 집, 전화번호, 주소를 기록하게 했다. 이를 본 관중들은 윌슨이 아이를 처벌하려는 게 아니냐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이때 윌슨이 관중들을 향해 말했다. “상대방의 실수 속에서 의외의 성과를 건질 수도 .. 2023. 9. 11.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9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