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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9

때로는 생각의 도가 지나쳐 번뇌를 자초하기도 한다. 때로는 생각의 도가 지나쳐 번뇌를 자초하기도 한다. 한 옷가게 상인이 경기 불황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온종일 우울해했다. 심지어 밤만 되면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였다. 요 며칠 울상인 남편을 보다 못한 상인의 아내가 정신과 의사를 한번 찾아가 보라고 권했다. 의사는 상인의 두 눈에 핏발이 가득 서 있는 것을 보더니 물었다. “어떠세요? 불면증 때문에 고생하진 않으십니까?” “당연히 고생하죠” 그러자 의사가 설명했다. “별로 대단한 병은 아닙니다. 잠이 안 오면 양을 세어보세요.” 상인은 일단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일주일 후 그는 다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그의 증세는 일주일 전보다 훨씬 심각했다.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부어올랐고 몸도 축축 늘어졌다. 의사는 진찰을 하더니 깜짝 놀.. 2023. 9. 13.
'심리 상태와 음식을 먹는 양의 상관 관계'는? 살 빼고 싶다면 당장 스트레스를 줄여라! 비만인 사람일수록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런 탓에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사가 체중을 줄이라고 권하는 것도 비만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먹는 것을 줄여야 한다. 먹지 않는데 살이 찐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살이 찔 것을 염려하면서도 왜 자꾸 먹게 되는 걸까? 욕구불만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짜증이 날 때 우리는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주는 뭔가를 찾게 되며, 이때 즉각적 쾌락을 가져다주는 것에 눈을 돌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먹는 것’이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것과 폭식하는 것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 2023. 8. 27.
Ⅰ. 마음의 병과 그 원인을 찾아보자 정신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정신질환은 발병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 예전에는 악마 들린 것으로 취급해 차별의 대상이 된 정신 질환(마음의 병)은 과학적 이해가 진행되면서 일반 질환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 심인성 정신 질환은 심리적 메커니즘과 관계된다. 또한 정신의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연구되는 뜨거운 감자에 속한다. 심리학에서 취급할 수 있는 정신 질환은 극히 일부이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것을 소개한다. 정신 질환을 일본에선 생기는 원인에 따라 습관적으로 외인성, 내인성, 심인성으로 분류한다. 이중에 외인성 정신 질환은 약물이나 사고 등의 물리적 충격으로 심신의 일부가 손상되는 정신 질환의 일부이다. 마음은 신체를 베이스로 활동한다. 기능부전에서 베이스 부분이 빠져버리면 .. 2023. 8. 25.
홧술은 화를 돋우는 술이다. ‘좋은 술’과 ‘나쁜 술’ 업무 중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술 한 잔 하고 스트레스 확풀자!” 이렇게 마시는 술이 좋을까, 나쁠까? 답은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 한 번 마시러 가서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그것으로 끝낼 수 있다면 좋다. 스트레스를 확실히 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똑같은 이유를 대면서 술을 마시러 간다면 나쁘다. 왜냐하면 스트레스가 하나도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제대로 풀렸다면 연속으로 갈 필요가 없다. 즉, 며칠씩 연달아 술을 마시러 간다면 ‘스트레스 발산’이 아니라 ‘술로 도망치는 것’이 목적이다. 술에 취해 있을 때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으니까, 현재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와 마주 보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그 동안 안 스트레스를 보류해 둔다. ..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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