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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6

마음의 문을 닫고 슬픈 과거를 가둬두고 있다면 마음의 문을 닫고 슬픈 과거를 가둬두고 있다면 전학이나 전근, 실연, 가족이나 가족처럼 아끼던 애완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천재지변으로 인해 추억이 담긴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있나요? 요즘에는 그런 상실의 문제로 상담소나 신경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잊을 수 없는 이별이나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합니다. 웃는 얼굴로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담당하게, 때로는 미소까지 보이며 가슴 아픈 사건을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과거의 상처가 치유되어서가 아니라 감정이 메말라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치유된 경우도 있을 테지만요) 생각하고 싶지 않거나 생각나는 게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애써 초연해지려고 합니다. “지금은 저한테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이에요” “.. 2023. 10. 24.
외향적인 사람이 우울해지기 쉽다? 외향적인 사람이 우울해지기 쉽다? ‘외향적’, ‘내향적’이라는 성격 분류도 일반적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적극적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온순하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이 분류 방법도 잘못 사용되는 일이 많다. ‘외향형’, ‘내향형’이라는 분류 방법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융이 제창한 이론에 근거한다. 융은 인간의 관심과 흥미가 향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생각했다. 한 가지는 관심과 흥미가 자신의 외부, 즉 주위 사람과 사물 등 객관적인 세계를 향해 있는 것으로, 이것을 ‘외향형’이라고 한다. 또 하나는 관심과 흥미가 자신의 내부, 즉 자신의 내면 등의 주관적인 세계를 향하는 것으로, 이것을 ‘내향형’이라고 한다. 이런 차이는 파티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분명히 알 수 있.. 2023. 10. 16.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목사가 어느 정치가에게 말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지 않은 채 머리를 하늘로 향하라. 그렇게 하면 어떤 계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 내린 다음날 정치가가 늙은 목사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말대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비를 흠뻑 맞았습니다. 그런데 계시를 받기는커녕 바보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찌 된 일입니까” 이 말에 늙은 목사가 대답했다. “아, 그래요? 당신은 처음치고는 매우 훌륭한 계시를 받았군요.” 자기 스스로 어리석음을 알아차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커다란 계시가 아니겠는가. 왜냐하면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자아를 찾는 여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습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고 관심을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어리석다. 왜냐.. 2023. 10. 7.
상대방이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알고 싶다면 깍지를 껴보게 하라 상대방이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알고 싶다면 깍지를 껴보게 하라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독심술’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아마도 선뜻 믿으려 하지 않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먼저, 무심히 양손 손가락을 평소처럼 깍지를 껴보자. 그런 다음 어느 쪽 엄지손가락이 위에 올라왔는지 확인한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일까, 아니면 왼손 엄지손가락일까? ‘좌우 중 어느 쪽 엄지손가락인지’만 확인하면 테스트는 끝난다. 세 살배기 아이도 할 수 있는 초간단 테스트다. 이 ‘독심술’은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그리스틴 모어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말하자면 이것은 자신의 뇌가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에 따라 맨 위에 오는 엄지손가락이 달라진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개발된 실험이다. 먼저, 오른손 엄..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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