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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3

마술사와 우물물 마술사와 우물물 옛날 어느 나라에 한 마술사가 우물에 미치는 약을 넣어 버렸다. 마술사는 말하기를 만약 그 우물물을 마신다면 누구나 미쳐 버릴 것이라고 하였다. 그 나라에서는 우물이 딱 두 개밖에 없었다. 하나는 평민들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왕의 것이었다. 저녁이 되자 온 나라 사람들이 미쳐갔다. 사람들은 그 우물물을 마시면 미쳐 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마시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우물이 그들이 마실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고, 게다가 뜨거운 여름이었던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인내할 수 있었겠는가? 얼마 가지 않아서 사람들은 포기했고, 저녁때가 되자 온 나라가 미쳐갔다. 그러나 궁전 안의 사람들만 온전했다. 왕은 궁전 테라스에 올라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대신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몇 개의.. 2023. 10. 7.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성공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패하는 사람은 핑계를 찾는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뭔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서 인간관계가 점점 꼬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하는가? 학력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가?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늘 무시당하고 자신감 역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가? 실패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변명과 핑계에 매우 익숙하며, 그것에 좌우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그들은 실패 원인을 살피고 자신의 문제점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보다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라며 실패 원인을 주변 환경과 운, 학력 탓으로 되돌리기 일쑤다. 그만큼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빠져 있다. 그러니 뭘 해도 부정적인 결과만 낳는다. 성공한 .. 2023. 9. 28.
가끔은 바보스러움이 최상의 지혜다. 가끔은 바보스러움이 최상의 지혜다. 여객기 한 대가 황량한 사막에 추락해 조난을 당했다. 당시 생존자는 11명이었다. 11명 중에는 대학교수, 가정주부, 공무원, 회사 사장, 장교 외에 피터라는 이름의 바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막은 한낮이면 기온이 50~60도에 육박했다. 하루빨리 오아시스를 찾지 못하면 목이 말라죽을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이었다. 그들은 오아시스를 찾아 길을 나섰다. 하염없이 걷던 눈앞에서 녹색의 야자수로 우거진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미친 듯이 앞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오아시스는 무정하게도 계속 뒷걸음질 치더니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사막에서 흔히 발생하는 신기루 현상이었다. 다음 날 오후, 그들은 여러 번 반복되는 신기루에 지쳐 녹초가 되어 스러졌다. 단 한 사람, 바보 피터만 빼고..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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