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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3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목사가 어느 정치가에게 말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지 않은 채 머리를 하늘로 향하라. 그렇게 하면 어떤 계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 내린 다음날 정치가가 늙은 목사를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말대로 머리를 하늘로 향하고 비를 흠뻑 맞았습니다. 그런데 계시를 받기는커녕 바보가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찌 된 일입니까” 이 말에 늙은 목사가 대답했다. “아, 그래요? 당신은 처음치고는 매우 훌륭한 계시를 받았군요.” 자기 스스로 어리석음을 알아차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커다란 계시가 아니겠는가. 왜냐하면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자아를 찾는 여행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모습이 타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고 관심을 쏟고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어리석다. 왜냐.. 2023. 10. 7.
말은 행동을 돌이켜보게 하고, 행동은 말을 돌이켜보게 한다 말은 행동을 돌이켜보게 하고, 행동은 말을 돌이켜보게 한다 국정을 담당하고 있는 정치가들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으면 국민의 불신이 고조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없다. 듣는 입장에서 보면 그 뜻이 퇴색하기 쉬우며, 신뢰는 날아가 버린다. 가령 돈의 힘으로 정치권력을 잡은 이가 “이제 정치개혁이 필요합니다!”하고 외친다. 한들 누가 믿겠는가! 진정으로 개혁을 하려면 우선 옳지 못한 방법으로 권력을 잡은 정치가들부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치가들이 먼저 그런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도 설득력이 있다고 믿고 납득해 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언행일치는 정치가에게만 요구되는 미덕은 아니다. 이는 일반 사회인에게도 똑같이 필요한 것이고,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윗.. 2023. 10. 4.
나를 수양하고 집안을 돌보고, 나라를 다스린 후 천하를 통일한다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나를 수양하고 집안을 돌보고, 나라를 다스린 후 천하를 통일한다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요즘 정치가들을 보고 있으면 새삼 인물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리가 얼굴을 말한다는 표현이 있다. 리더로서의 설득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정치가들을 보면 이는 얼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과도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리더는 어떤 조직에서도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다. 그 책임을 수행하면서 조직을 통솔해 나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요사이 정치가들은 이에 대한 노력이 결정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듯하다. 이렇게 된 데에는 정치가들의 유교적 교양이 없어진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유교, 특히 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즉 ‘나를..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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