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행4 “잘나가는 친구 때문에 제가 불행해요” <비교하는 말투만 없어도 자존감이 살아난다 : 이웃 효과> “잘나가는 친구 때문에 제가 불행해요” 강사 일을 시작할 때 사귄 친구가 있다. 나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전업주부에서 탈출해 강사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스튜어디스 출신이다 보니 외모도 출중하고 언변도 뛰어났다. 그녀를 원하는 곳이 하루가 다르게 늘었다. 당신 나는 지방에서 한 달에 강의 몇 건을 할까 말까한 상태였고, 초반에는 강의에 대한 호응도 그리 좋지 않아 늘 불안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를 만나는 게 왠지 어색해졌다.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종종 튀어나왔다. “넌 이제 스타 강사 다 됐네. 근데 나는 이게 뭐냐.” “역시 나랑 다르다. 날씬해서 그런지 옷태도 정말 이쁘네.” 그 친구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매번 비교하는 말을 하고 있었다. 나는 점점 더 .. 2023. 11. 3. 좋은 부모를 만드는 무한 긍정의 힘<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좋은 부모를 만드는 무한 긍정의 힘 임신 중인 아이가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는 부부 이야기를 우연히 TV에서 보게 됐다. 부부는 아내가 노산이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낳아서 키우려 한다고 했다.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좋은 생각만 하려고 한다는 예비 엄마의 말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 선택이 얼마나 힘든 선택일지를 잘 알기 때문에 보낸 격려와 응원의 박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부부에게 정말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해준 분이 나타났다. 불치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가 태어난 지 13일 만에 세상을 떠난 아기의 엄마였다. 아이는 태어나기 전부터 장애 징후가 뚜렷했지만 아기엄마는 결국 조산을 했고, 부모는 예견했던 불행을 그대로 안고.. 2023. 10. 6. 살아서 버틸 수 있는 것도 커다란 행운이다. 살아서 버틸 수 있는 것도 커다란 행운이다. 열 살 때 어머니를 여읜 남자가 있었다. 어머니의 빈자리도 컸지만 기관사인 아버지마저 집을 자주 비우자 그는 집안일을 홀로 감당하며 외롭게 지내야 했다. 7년 후 아버지마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뜨자 그는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 스무 살 때도 그에게 불행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가 발을 헛디뎌 실족 사고를 당한 것이었다. 그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그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 목발을 짚고 걷는 연습을 했다. 힘들어도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다. 후에 적금을 털어 양어장을 차렸지만 하늘은 이번에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갑자기 찾아온 홍수가 그의 땀과 희망이 고스란히 담긴 양어장을 쑥대밭으로 .. 2023. 9. 12. '불가능'과 이별하고, '가능'과 사귀어라 '불가능'과 이별하고, '가능'과 사귀어라 도나는 미시간 주 어느 마을 초등학교 교사다. 어느 날 그녀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종이를 꺼내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적어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책상에 머리를 박은 채 부지런히 적기 시작했다. 그중 한 여자아이는 종이에 ‘축구’, ‘세 자릿수 이상 나눗셈’, ‘데이빗의 마음 끌기’ 등등 생각나는 대로 술술 적어 내려갔다. 이미 종이의 반이 채워졌는데도 그 아이는 아직 쓸 것이 한참 남은 듯 연필을 놓지 않았다. 다른 학생들 역시 불가능한 일들을 종이에 열거하느라 분주했다. 도나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종이 위에다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을 쭉 적어나갔다. 한 10분 정도 지나자 학생들은 대부분 종이 한 장을 가득 채웠다. 심지어 어떤 친구는 두.. 2023.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