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핑계3 단점은 지키고, 장점은 자랑하다 단점은 지키고, 장점은 자랑하다 극심한 불황에다 부실 경영 등에 대한 책임의 소재를 거론하게 되면 각종 금융기관과 증권회사가 경영 철학의 부재나 허약한 시스템 등에 대해 비판을 받게 된다. 그럴 때면 회장, 은행장이 사임하는 등 회사마다 각자 나름대로 대처하기는 하지만 책임을 지는 정도는 씁쓸하기만 하다. 예를 들어 실력자인 회장은 그대로 있고, 사장이 책임지고 사임했다고 발표하여 명분을 내세운 다음 그 사장이 그대로 부회장이 된 경우도 있다.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가는 코스는 누가 봐도 승진 인사다. 그런데 이를 두고 어떻게 책임을 졌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경우를 보면 얼마나 반성하고 있는지 의심스럽기 짝이 없다. 물론 당사자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겠지만 최고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2023. 10. 5. 배움을 멈추지 마라 배움을 멈추지 마라 교육을 중시하는 유대인들에게 랍비 힐렐(Rabbi Hillei)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시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아온 힐렐에게는 젊었을 때부터 품어온 꿈이 하나 있었다. 바로 『유대인의 교육 원칙』이라는 책을 직접 집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도 여유 자금도 없는 가난한 그에게 그러한 꿈의 실현은 아득하기만 했다. 힐렐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한 학교의 수위를 찾아가 부탁했다. “돈을 좀 드릴 테니 대신 이 학교 안에 들어가서 수업을 듣게 해 주세요. 지식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꼭 듣고 싶어서 그래요.” 며칠 동안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꽤 많은 수업을 청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워낙 가진 돈이 적다 보니 얼마 안 가 빵 하나 살 돈도 남지.. 2023. 9. 5. 전문성을 갖추면 나이는 극복할 수 있다. 전문성을 갖추면 나이는 극복할 수 있다. 해리 리버맨은 바둑에 열광하는 노인이었다. 그는 매일 노인 클럽에 나가서 친구들과 몇 시간씩 바둑을 두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 한 번은 해리의 바둑 친구가 병이 나는 바람에 그와 바둑을 둘 수 없게 되었다. 클럽 직원이 다른 노인을 바둑 상대로 배정해 주었지만, 마음이 맞지 않아 무산되었다. 허탈해진 해리는 내일 다시 오겠다고 했다. 그때 클럽 직원이 제안했다. “다른 놀이를 한번 배워보시죠. 서예나 미술은 어떠세요?” 직원의 권유로 그는 클럽 내 화실을 둘러보기로 했다. 화실 안에는 많은 그림과 화구들이 놓여 있었다. 직원은 해리에게 말했다. “선생님, 여기서 한번 그림을 그려보시죠.” 해리는 큰소리로 껄껄대며 웃었다. “뭐라고? 그림을 그리라고? 난 여태껏 .. 2023. 9.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