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직2 군자는 능력과 재능을 품고, 때를 기다려 움직인다 군자는 능력과 재능을 품고, 때를 기다려 움직인다 ‘군자(君子)’는 쉽게 말하면 신사, 즉 훌륭한 인물이다. ‘기(器)’는 능력과 재능을 가리킨다. 능력과 재능은 개인차가 있으며, 극히 소수이긴 하지만 뛰어난 소질을 갖고 태어나는 이른바 ‘천재’들이 있다. 한편 연마하고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도 비교적 몇 안 되는 편이다. 압도적으로 많은 중간 정도에 속하는 사람들은 소질 면에서 보면 큰 차이가 없으며 혹시 있다고 해도 극히 적다. 그러나 소질이란 노력하지 않으면 꽃을 피울 수가 없다. 같은 소질이라도 노력을 한 사람과 게을리한 사람 간에는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마련이다. 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우선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능력과 재능은 가능한 한 마음속에 넣어두고 밖으로 .. 2023. 10. 5. 나를 수양하고 집안을 돌보고, 나라를 다스린 후 천하를 통일한다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나를 수양하고 집안을 돌보고, 나라를 다스린 후 천하를 통일한다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요즘 정치가들을 보고 있으면 새삼 인물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리가 얼굴을 말한다는 표현이 있다. 리더로서의 설득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정치가들을 보면 이는 얼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면과도 관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리더는 어떤 조직에서도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다. 그 책임을 수행하면서 조직을 통솔해 나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요사이 정치가들은 이에 대한 노력이 결정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듯하다. 이렇게 된 데에는 정치가들의 유교적 교양이 없어진 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유교, 특히 유학은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즉 ‘나를.. 2023.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