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살4 하늘을 봐, 얼마나 푸른지 하늘을 봐, 얼마나 푸른지 마음이 울적하면 빛도 없는 어둠 속에 웅크리고 앉아서 세상과 격리된 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 햇살 가득한 외부에 나가기보다는 어두운 곳에서 웅크리고 앉아 슬픔을 껴안고 있기 쉽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자칫 괴로움과 고통을 더욱 심화 확대하기 십상이다. 가끔 우리는 자신을 그렇게 방치해 왔다. 슬퍼지면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계속 자신을 슬픔 속에 가둔 채 그것이 설령 더 큰 어려움과 극심한 절망을 불러온다고 해도 벗어나고자 하는 의욕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하늘을 하루에 몇 번이나 쳐다보는가. 나도 한동안 하늘 한 번 제대로 보지 않고 살았었다. 그 시절의 나는 어둠의 세계에 갇혀서 절망을 오징어처럼 씹었던 것 같다. 하루에 하늘 한 번 올려다볼 여유조차 없는.. 2023. 9. 23. 월요병 탈출법 월요병 탈출법 월요일 아침에는 다른 날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자살, 질병 등 각종 악재가 빈번히 일어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말이 끝나면서 사람들이 정신은 산만하고 불쾌해진다.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직장에 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일주일을 시작하면서 달력의 날짜나 직장을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들면 잠시라도 시간을 내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자. 우리 모두는 가끔 월요병 비슷한 것을 앓는다. 교통지옥, 따분한 업무, 또는 당신에게 힘든 일을 떠맡기기를 즐기는 듯 보이는 상사 등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만나는 상황이다. 일자리를 지키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이 시대에 당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압박은 상존한다.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들조차 일이 잘 안 되는 날과 뭔가 다른 일을 했으면 하고 .. 2023. 9. 21. 작은 도움의 손길이 생명을 살린다. 작은 도움의 손길이 생명을 살린다. 한 남자아이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품에 안고 있던 책과 티셔츠, 야구방망이, 글러브 등이 와르르 당으로 쏟아졌다. 때마침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마크가 이 장면을 보았다. 그는 달려가서 땅에 떨어진 물건들을 하나씩 주워주었다. 넘어진 남자아이의 이름이 빌이었다. 빌과 마크는 가는 방향이 같아 동행을 하게 되었다. 길을 가는 내내 마크는 빌의 물건들을 함께 들어주었고,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방 친해졌다. 그날 마크는 빌의 집에 가서 음료수를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텔레비전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뒤로 그들은 학교에서 자주 마주쳤고, 간혹 점심식사도 같이 했다. 중학교 졸업 후 우연히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그들.. 2023. 9. 15. 자살은 죽음에 이르는 좁은 길 자살은 죽음에 이르는 좁은 길 광막한 황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녹수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 「사의 찬미」, 1926년 8월 「사의 찬미」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 윤심덕은 연인 김우진과 함께 현해탄에 몸을 던져 꽃잎처럼 스러졌다. 가깝게는 2003년에 홍콩배우 장국영의 자살소식이 팬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전에는 가수 김광석과 서지원 등이 자살하여 비탄을 자아낸 적이 있다. 화가 반 고흐, 작가 버지니아 울프, 유진 오닐,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우울증과 관련해서.. 2023. 8.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