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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3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닥쳐서 패닉에 빠졌다면 안 좋은 일이 한꺼번에 닥쳐서 패닉에 빠졌다면 혹시 이런 경험 있나요? 마침 직장을 옮겨 정신없는 와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이웃집과도 문제가 생겨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알 수 없는 패닉 상태에 빠진 적이요. 소중한 사람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하는 사별, 마음의 헤어짐인 이혼, 부상이나 질병과 같은 변화는 물론, 언뜻 바람직해 보이는 결혼이나 임신 같은 변화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 변화에 적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더구나 이러한 삶의 사건들이 겹쳤거나 계속해서 발생하면 우리는 스스로를 조절하기 어려워지고 당황하게 되며, 하루하루를 삶에 지쳐 결국 자기 자신을 잃게 됩니다. 만약 지금 그런 패닉 상태에 빠져서 나를 잃어버릴 것 같다면 ‘회.. 2023. 10. 24.
먼저 다가오게 하는 마법의 말투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 먼저 다가오게 하는 마법의 말투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 ‘다른 사람처럼 평범해지면 사랑받을 거야!’ 이런 생각으로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 같은 말을 쓰면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는다. 보통은 내가 하는 말은 이해해줄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 상태랄까. ‘보통은 이해할 거야’라는 말투에는 내가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할 뿐이라고 상대를 비난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보통이 아니어서 상대만 비난할 뿐 나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현실이 더욱 견고해질 뿐이다. 이 말투를 ‘재미있는 건’, ‘흥미로운 건’, ‘신기한 건’으로 바꾸면 상대가 나의 이야기를 잘.. 2023. 10. 10.
사람을 잃는 말투 vs 사람을 얻는 말투 사람을 잃는 말투 vs 사람을 얻는 말투 ‘보통은’, ‘일반적으로’, ‘세상은’과 마찬가지로 주위를 적으로 만드는 말이 있다. ‘원래’라는 말이 그렇다. ‘원래’는 최초 혹은 기원의 의미지만, 이 말은 입 밖에 내면 자신의 잣대를 기준으로 한 의견이 되어버린다. 그러면 상대는 가치관을 강요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대화 중 말머리에 ‘원래’라는 말만 나와도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다. ‘그러니까’라는 말도 때에 따라서는 상대의 말을 부정하는 위험한 말이다. 원래 원인은 다른데 있다는 생각 전해져 역시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고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는 표현이 된다. 의견을 무시당한 상대가 마음이 상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대를 부정할 의도가 아니어도 ‘그러니까’라는 말 자체만으로 부정당했다는 기분이 들어..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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