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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4

젊어지는 알약 젊어지는 알약 어떤 사람이 여행 도중 불로장수 약을 구해서 그의 어머니에게 보냈다. “어머니, 여기 젊어지고 영원히 죽지 않는 약을 보냅니다. 단 오직 한 알만 잡수셔야 합니다.” 그 사람은 얼마 후 집에 돌아왔다. 그랬더니 문밖에서 웬 젊은 여자가 유모차를 끌고 있었다. 유모차 속에는 아기가 우유병을 빨고 있었다. “우리 어머니를 못 보셨습니까?” 그 사람은 그 젊은 여자에게 물었다. 젊은 여자는 말했다. “아들아, 내가 바로 네 어머니다. 네가 보내준 불로장수 약 덕분에 이렇게 젊어졌단다.” 그는 놀랐다. “어머니, 정말 몰라보게 젊어졌군요. 그런데 웬 아기까지 낳으셨습니까? 그 약이 그토록 효험이 있었단 말입니까?” 젊은 여자는 흐느끼며 말했다. “그런 소리 마라. 저 아기가 바로 너의 아버지란다... 2023. 10. 8.
탐욕은 사지로 몰아넣는 독약이다 탐욕은 사지로 몰아넣는 독약이다 두 친구가 숲속을 산책하고 있었다. 이대 한 스님이 잔뜩 사색이 된 채 숲속에서 뛰쳐나왔다. 두 사람은 스님을 붙잡고 물었다. “왜 이렇게 허둥대십니까?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스님이 불안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작은 나무를 옮겨 심다가 황금이 든 단지를 하나를 발견했다오.” 두 사람은 황당해하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아니, 저 스님 바보 아냐? 황금을 캐냈다니 그만한 횡제가 어디 있다고 저렇게 혼비백산 도망을 가다니 이해할 수가 없군.” 그들은 허둥지둥 달려가는 스님을 향해 소리쳐 물었다. “스님 어디서 발견했는지 알려주세요. 저희는 무섭지 않아요.” 그러자 스님이 말했다. “안 가시는 게 좋을 거요. 사람까지 잡아먹는 끔찍한 놈이니.” 두 친구는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2023. 9. 13.
돈의 주인이 되어라 돈의 주인이 되어라 한 신도가 묵선 선사에게 물었다. “제 아내는 욕심이 많고 인색해서 좋은 일이라 한들 한 푼도 베풀려고 하지 않습니다. 선사님께서 제 아내를 좀 일깨워 주실 수 있나요?” 화통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었던 묵선 선사는 흔쾌히 그러마고 약속했다. 묵선 선사가 그의 집에 도착하자 선도의 아내가 나와 반겨주었다. 그러자 자리에 앉아 한참이 지났는데도 차 한잔 대접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게 아닌가. 이에 묵선은 한쪽 손에 주먹을 꽉 쥔 채 물었다. “부인, 제 손을 좀 보세요. 매일 이 모양이랍니다. 이를 어떻게 보십니까?” 부인이 대답했다. “손이 매일 그 상태라면 문제가 있는 거지요. 기형이 아닙니까?” 묵선 선사는 대번에 맞장구를 쳤다. “맞습니다. 분명 기형이지요.” 그러면서 이번에는 손.. 2023. 9. 13.
고난 앞에서 당당하면 성공과 행복은 제 발로 찾아온다 고난 앞에서 당당하면 성공과 행복은 제 발로 찾아온다. 여덟 살 때 폭발사고를 당한 한 남자는 성한 근육이 하나도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두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의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앞으로 평생 걷지 못할 거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그는 눈물을 흘리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큰 소리로 스스로를 세뇌시켰다.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일어설 거야” 그는 침상에 누워 지낸 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침대에서 내려왔다. 부모님이 자리를 비울 때마다, 아버지가 그를 위해 만들어준 목발에 의지해 방안을 오가는 연습을 수도 없이 했다. 매번 뼈를 깎는 고통이 엄습해 왔고, 툭하면 넘어지는 바람에 온몸이 명과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육체적 고통 정도에 무너지지 않았다. 다시 일어서서 예전처럼 ..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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