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악순환3

내면의 롤러코스터<감정이 드러나는 순간>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 중압감, 피로, 근육의 긴장, 움츠러든 어깨 같은 특정 신체 감각은 마음의 상태를 대변한다. 자신이 활력이 없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모든 일을 삐딱하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신체 증상은 자아상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강화한다. 다시 말해, 안 좋은 반응이 반복되는 불행의 굴레에 갇히게 된다는 뜻이다. 마음의 창인 감각을 알아차리는 일은 악순환을 멈추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기 위해 몸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전략이다. 감정관찰 마음 챙김 명상을 수행하다 보면, 감정이 신체의 감각이 아니라 원초적인 느낌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디 스캔을 수행할 때 흔히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자아의 가장 깊은 영역까지 파헤치는 긴 명상이기 때문이다. 바디 스캔 명상을 수행하는 사람.. 2023. 10. 28.
일어나지 않을 일에 스트레스받지 않게 되는 '알 수 없어' 일어나지 않을 일에 스트레스받지 않게 되는 '알 수 없어' “젠장!” “제기랄!” “빌어먹을!” 나쁜 일이 있을 때 나오는 이런 말에는 사실 공통점이 있다. 나쁜 일이 일어난 이유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알고 있는데 주의를 받으면 자기를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수작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상대에게 확인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도전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젠장’하고 욕을 하면 ‘잘 풀릴 것 같았는데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상대의 기분도 노력의 결과도 훤히 보이는데 현실은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 불평이 말투로 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타인의 기분은 내 생각대로 바꿀 수 없고 미래의 결과 역시 신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원래 알 수 없는 .. 2023. 10. 10.
돈을 쌓아두지 말고 움직여라 돈을 쌓아두지 말고 움직여라 칸은 백화점 입구에 서서 쇼윈도에 진열된 물건들을 구경하는 데 정신이 팔려있었다. 이때 시가를 입에 문 말쑥한 차림의 한 신사가 그의 앞으로 지나갔다. 칸은 그를 따라가 공손하게 물었다. “시가 향이 참 좋습니다. 분명 아주 비싼 것이겠죠?” “한 개비에 이 달러입니다.” “대단하군요. 그럼 하루에 몇 개비나 피우십니까?” “열 개비 정도 될 것입니다.” “세상에! 담배 피운 지는 얼마나 되셨습니까?” “사십 년 전부터 줄곧 피웠지요.” “뭐라고요? 한번 계산해 보십시오. 그 담배 살 돈으로 저금을 했더라면 아마 이런 백화점 하나는 샀을 겁니다.” “그러는 당신은 담배를 안 피우십니까?” “물론이죠, 피우지 않습니다.” “그럼, 이런 백화점을 소유하고 계십니까?” “아니요” .. 2023.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