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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2

부드러움과 낮춤의 힘 부드러움과 낮춤의 힘 스승 상용이 세상을 떠나려 하자 노자가 말했다. “스승님,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주십시오.” 상용은 입을 크게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었다. 상용이 물었다. “내 혀가 있는가?” “네, 있습니다. 스승님.” 상용은 다시 입을 크게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었다. 상용이 다시 물었다. “내 이는 있는가?” “하나도 없습니다.” “알겠는가?” 스승이 묻자 노자가 되물었다. “강한 게 없어지면 부드러운 게 남는다는 말씀인가요?” “그러다네........” “유약겸하 여민동락”이란 “강자와의 경쟁을 피하고 몸을 낮추되 늘 대중의 편에 서야 한다” 는 말이다. 이 말 중에서도 “유약겸하”에 부드러움과 낮춤의 힘이 숨어 있다. 강한 것은 부수지만 끝내 자기가 먼저 깨진다. 부드러워야 오래간다. 어떤 .. 2023. 9. 25.
사람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사람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슈바이처가 아프리카 선교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였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슈바이처가 도착할 기차역에서 기다렸다. 환영하려고. 마침내 기차가 도착하자 사람들은 일등칸 앞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그러나 손님들이 다 내릴 때까지 슈바이처는 보이지 않았다. “어, 여기 안타셨네, 혹시 이등칸을 타고 오셨나?” 사람들은 다시 이등칸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그런데 이등칸에도 슈바이처는 없었다. “그럼 삼등칸을 타고 오셨을까요?” “연세도 있으신데, 박사님이 불편한 삼등칸을 타고 오셨을라고?” “그래도 모르니, 가 봅시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은 삼등칸으로 또 우르르 몰려갔다. “어라, 저기 박사님이!” 그랬다. 편안한 기차 일등칸이 아닌 불편한 삼등칸 맨 끝에서 슈바이..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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