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심1 부드러움과 낮춤의 힘 부드러움과 낮춤의 힘 스승 상용이 세상을 떠나려 하자 노자가 말했다. “스승님,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주십시오.” 상용은 입을 크게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었다. 상용이 물었다. “내 혀가 있는가?” “네, 있습니다. 스승님.” 상용은 다시 입을 크게 벌려 노자에게 보여 주었다. 상용이 다시 물었다. “내 이는 있는가?” “하나도 없습니다.” “알겠는가?” 스승이 묻자 노자가 되물었다. “강한 게 없어지면 부드러운 게 남는다는 말씀인가요?” “그러다네........” “유약겸하 여민동락”이란 “강자와의 경쟁을 피하고 몸을 낮추되 늘 대중의 편에 서야 한다” 는 말이다. 이 말 중에서도 “유약겸하”에 부드러움과 낮춤의 힘이 숨어 있다. 강한 것은 부수지만 끝내 자기가 먼저 깨진다. 부드러워야 오래간다. 어떤 .. 2023.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