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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2

판도라의 상자 판도라의 상자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상자 하나를 주면서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경고한 뒤 프로메테우스의 아우인 에피메테우수에게 보냈다. ‘먼저 생각하는 사람’인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훔친 죄로 끌려가서 전에 동생에게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받지 말라’고 당부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하는 사람’인 에피메테우스는 판도라의 미모에 반해 형의 당부를 저버리고 아내로 맞아들였다. 판도라는 에피메테우스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다가 불현듯 제우스가 준 상자가 떠올랐다. 제우스의 경고가 생각났지만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앞서 살짝 열어보고 말았다. 순간 ‘뻥!’하는 소리와 함께 상자 안에서 슬픔과 질병, 가난과 전쟁 증오와 시기 등 온갖 악의 무리가 쏟아져 나왔다. 그때까지도 사람들은 이와 같은 나쁜 것들을 전혀 모.. 2023. 10. 11.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손자』의 병법에 있는 유명한 말이다. 들어본 사람들도 많으리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절대로 지지 않는다.” 싸움, 하면 일단 떠오르는 것이 무기를 가지고 하는 전쟁이다. 오늘도 지구 곳곳에서는 이런 종류의 전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기를 가지고 하는 전쟁만이 전쟁은 아니다. 외교도 비즈니스도 전쟁이다. 어쩌면 우리가 인생을 살아 나가는 자체가 전쟁일 수도 있다. 『손자』의 이 명언은 모든 종류의 싸움에 적용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적을 알 수 있을까? 당연히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손자』는 2,500년 전의 책이지만 그때 이미 “정보의 수집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하고 역설했다. 정보화 사회라고 말하는 오..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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