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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2

운전대를 잡으면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운전대를 잡으면 사람이 달라지는 이유 운전 중에 교통이 정체되면 누구나 조급한 마음이 든다. 보행자가 파란불에 건너고 있는데도 ‘왜 일부러 내 차 앞에서 느릿느릿 걸어가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고,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오면 ‘왜 저렇게 오락가락하는 거야’라며 짜증을 부린다. 운전하는 사람은 아마 잘 알 것이다. 이때는 생각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실제 입 밖으로 자신의 불평을 꺼내 놓는 일이 많기 때문에 동승한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엔 온순하다가 운전대만 잡으면 사람이 달라지더라’는 평가도 따라오게 된다. 운전 방식과 언어가 평소의 언행으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운전하면 누구나 인격이 달라지게 된다. 그것을 ‘모터리제이션 현상’이.. 2023. 10. 19.
외향적인 사람이 우울해지기 쉽다? 외향적인 사람이 우울해지기 쉽다? ‘외향적’, ‘내향적’이라는 성격 분류도 일반적이다. ‘외향적인 사람은 적극적이다’, ‘내향적인 사람은 온순하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이 분류 방법도 잘못 사용되는 일이 많다. ‘외향형’, ‘내향형’이라는 분류 방법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융이 제창한 이론에 근거한다. 융은 인간의 관심과 흥미가 향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다고 생각했다. 한 가지는 관심과 흥미가 자신의 외부, 즉 주위 사람과 사물 등 객관적인 세계를 향해 있는 것으로, 이것을 ‘외향형’이라고 한다. 또 하나는 관심과 흥미가 자신의 내부, 즉 자신의 내면 등의 주관적인 세계를 향하는 것으로, 이것을 ‘내향형’이라고 한다. 이런 차이는 파티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분명히 알 수 있..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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