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자2 윗물이 맑으면 맑은 물이 흐르고, 윗물이 탁하면 탁한 물이 흐른다 윗물이 맑으면 맑은 물이 흐르고, 윗물이 탁하면 탁한 물이 흐른다 오늘 어느 중견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강연 의뢰를 하러 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매년 백 명 정도의 신입사원을 뽑는데 그중에 인사하는 자세를 갖추지 못한 사람이 꽤 많다고 한다. 그는 그 기업의 경우 업무상 직원들이 손님을 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곤란하다며 걱정을 늘어놓았다. 그래서 연수를 받고 나면 일단 형태는 갖춰질지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연수는 받았지만 사회인으로서는 아직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을 육성해서 빠른 시일 내에 일에 적합한 사람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이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본인의 의욕과 노력이다. 그러나 본인의 의욕이 있어도 주위 환경이 나쁘면 의욕을 상실하게 되고, 성.. 2023. 10. 4. 내게 아첨하는 자는 나의 도적이다 내게 아첨하는 자는 나의 도적이다 ‘첨유(諂諛)하다’란 아첨한다는 의미로, 이 말은 특히 조직의 리더가 경계해야 할 말이다. 누구나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력자 앞에 서면 숨을 죽이게 되고, 권력자의 뜻을 거스르기가 힘들어진다. 이것이 인지상정이다. 한편 권력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첨하며 달라붙는 부하가 아무래도 사랑스럽게 느껴지는데,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면 주위가 온통 아첨배로 득실거린다. 이러한 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현대의 최고 경영자 주위에도 아첨하는 무리 일생인 경우가 많은데 인정에 이끌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왜 이것이 나쁠까? 첫째, 주의에 아첨하는 무리 일색이면 리더에게는 듣기 좋은 정보만 들어온다. 그 결과 정보가 차단되어 .. 2023.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