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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2

“끼리끼리는 통할 수밖에 없다?” <무의식중에 이어지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 유사성 효과> “끼리끼리는 통할 수밖에 없다?” “그 친구하고는 참 잘 통해요. 말하지 않아도 안된다니까요.” “괜히 좋은 사람 있죠? 그 사람에겐 이상하게 끌리는 편이에요.” 처음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이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의 외모가 아주 뛰어나거나 학벌이 좋거나 재산이 많거나 유명한 인물이어서가 아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왠지 끌리는 사람의 경우, 대체로 나와 비슷한 면이 있다. 대화법을 상담받기 위해 부부가 나를 찾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나는 부부들이 상담실로 들어서는 순식간 한눈에 부부관계가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부부의 목소리 톤과 말하는 스타일이 비슷할 경우 나는 확신을 갖고 말한다. “금실이 좋아 보이시네요. 관계가 좋으니 대화법의 기술적.. 2023. 10. 30.
왜 미인은 착하게 보이는 걸까? 왜 미인은 착하게 보이는 걸까? ‘후광효과’라는 말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 두드러진 특징(좋은 면이든 나쁜 면이든)이 있으면 그 특징에 의해서 그 사람의 전부를 좋게 혹은 나쁘게 평가해 버린다는 것이다. 정치가나 경영자 2세, 탤런트와 배우 등은 후광효과의 덕을 보는 경우가 많다. 당신이 어떤 사람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하자. 대화하는 상대가 말을 정말 잘해서 머리 회전을 빠르다고 인상을 받았다. 머리 회전이 빠르다는 평가는 그 사람의 특징과 성격에까지 확장 해석되어 ‘모든 일에 유능하며 적극적이고 성실하며 지도력이 있다’라는 식으로 좋게 해석된다. 또한 예쁜 여자는 예쁘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능력이 뛰어나고 센스가 있으며 성격도 좋다’라고 받아들인다. 이상은 플러스의 인상을 확대 해석한..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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