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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2

“어제 싸우고, 오늘 대뜸 손 내미는 당신이 싫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화해하는 법 : 감각순응 이론> 가랑비 “어제 싸우고, 오늘 대뜸 손 내미는 당신이 싫다”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는데도 상대가 전혀 반응하지 않아요.” “서로 잘 지내보자는 말을 했더니 내가 필요해서 하는 말 아니냐고 더 화를 내더라고요.” 안 좋은 일로 크게 틀어진 관계는 원상태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상대의 비위를 맞추려는 말들이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오해를 낳기도 한다. 왜일까? 상대방의 분한 감정이 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빨리 화해하고 잘해보자 싶은 마음에 급하게 덤벼들었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내 마음의 속도에 맞춰 상대도 어서 마음을 바꾸길 바라는 조바심, 그것은 독이 될 뿐이다. 이럴 때는 무조건 시간이 필요하다. 여유를 갖고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는 화해를 하고 있는지 아닌지.. 2023. 11. 2.
타인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타인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불치병에 걸린 두 사람이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은 농촌 출신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병원이 위치한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도시가 고향인 환자에게는 매일 친구와 동료들이 문병을 왔다. 그의 가족들은 병실에 올 때마다 그를 위로했고, 친구들도 하나같이 그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애썼으며, 직장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치료에만 신경을 쓰렴.”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오로지 빨리 나을 생각만 해.” “걱정 마. 회사 일은 우리가 다 손을 써놨어, 자네는 몸조리만 열심히 하면 되네.” 반면 농촌에서 올라온 환자는 열서너 살 정도 보이는 남자아이 혼자서 곁을 지키며 간호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환자의 아내는 열흘이나 ..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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