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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2

자신의 삶의 주인이 돼라 자신의 삶의 주인이 돼라 양심적인 온화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무슨 일일 일어나든 상관없이 자유롭고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가고 있었다. 매일 똑같은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 보는 것을 일과로 여겼다. 신문 가판대의 주인은 매우 안 좋은 유머 감각을 갖고 있었고 자주 불쾌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심지어는 고객들에게 무례하게 대하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많은 고객들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하지만 이 손님은 신문장수의 그런 나쁜 태도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어느 날 아침이었다. 그는 자신의 친구 한 명과 함께 동행을 했는데 평소와 마찬가지로 그 가판대에 신문을 사러 갔다. 그는 가판대에 도착하여 신문장수에게 진심이 담긴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하필이면 그날은 신문장수가 기분이 매우 언짢은 날이었다. 그래.. 2023. 12. 7.
지옥에 간 성자, 천국에 간 창녀 지옥에 간 성자, 천국에 간 창녀 성자와 창녀가 이웃에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둘은 같은 날 죽었다. 그런데 창녀는 천국에 가고, 성자는 지옥으로 끌려갔다. 두 사람을 데리려 온 저승사자들은 의외의 결과에 몹시 당황했다. “어떻게 된 거지? 착오가 생긴 게 틀림없어. 왜 성자를 지옥으로, 창녀를 천국으로 데려가야 한단 말인가.” 그러자 신이 대답했다. “확실히 그는 성스러운 사람이었지. 그러나 내심 그는 창녀의 생활을 부러워했어. 창녀 집에서 펼쳐지는 파티나 환락에 관해서 늘 유혹을 받고 있었던 거지. 기도를 하고 있을 때조차도 말이야. 그런데 창녀는 달랐어 비참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성자는 자기로서는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해탈의 경지 속에 있을 것이라고 늘 부러워하며 존경을 보냈지. 그러면서 생각..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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