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감탄2 권위를 맹신하지 말고 나 자신을 믿어라 권위를 맹신하지 말고 나 자신을 믿어라 한 국문과 학생이 자신을 쓴 소설 한 편을 들고 유명 작가에게 평을 부탁하러 갔다. 그런데 마침 그 작가가 눈병에 걸린 터라 학생이 직접 소설을 읽어주어야 했다. 학생이 마지막까지 일고 나자 작가가 물었다. “그게 끝인가?” 학생이 생각하기에 작가의 물음은 마무리가 아쉽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는 듯했다. 그 질문에 학생은 불현듯 영감이 떠올라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럴 리가요. 다음 부분은 더 흥미진진하답니다.” 그는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아이디어를 마구 쏟아내며 구두로 다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가만히 듣고 있던 작가는 학생이 잠시 말을 멈추자 미적지근하다는 듯 다시 물었다. “그게 결론인가?” 소설은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었다. 학생은 격앙된 어조로 창작의 끼.. 2023. 9. 11. 상대방의 실수 속에서 장점을 발견하라 상대방의 실수 속에서 장점을 발견하라 한때 영국 수상을 지냈던 윌슨이 겪었던 일화다. 어느 날 윌슨은 광장에 모인 대중에게 정책 추진을 위한 연설을 하고 있었다. 당시 광장에는 수천 명의 인파가 모여 있었다. 한창 그가 연설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청중석에서 계란이 날아들었다. 계란이 윌슨의 얼굴을 강타하자 경호원들은 재빠르게 인파 속으로 들어가 범인을 색출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계란을 던진 사람은 어린 꼬마였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윌슨은 일단 꼬마를 풀어주라고 지시하고 대중이 보는 앞에서 아이의 이름과 집, 전화번호, 주소를 기록하게 했다. 이를 본 관중들은 윌슨이 아이를 처벌하려는 게 아니냐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이때 윌슨이 관중들을 향해 말했다. “상대방의 실수 속에서 의외의 성과를 건질 수도 .. 2023.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