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명심보감』1 선녀와 나뭇꾼 선녀와 나뭇꾼 어릴 적 어머니와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듣던 「선녀와 나무꾼」은 우리 전래 동화이다. 사냥꾼에 쫓기던 사슴을 나무꾼이 구해줬다. 사슴은 은혜를 갚는다고 선녀들이 목욕하는 곳을 알려주며 “날개옷을 훔쳐서 선녀를 색시로 삼고, 아기 셋을 낳기 전에는 날개옷을 주지 말라.”라고 했다. 나무꾼은 사슴이 시킨 대로 날개옷을 훔쳐 하늘로 올라가지 못한 선녀를 집으로 데려와 아기 2명을 낳게 했다. 선녀가 사정하여 날개옷을 주자 양팔로 아기를 한 명씩 안고 하늘로 올라갔다. 이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는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전형적인 전래 구전동화이다. 이를 오늘의 시각에서 보면 큰 문제가 있다. 발상을 전환하여 조명해 보자. 어머니와 할머니들은 나무꾼이 사슴을 구해준 행실에만 포.. 2023. 10.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