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찰력2 나답게 사는 일 참, 어렵다 나답게 사는 일 참, 어렵다 수십 년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세계적인 홈스쿨링 운동가로 인정을 받는 이가 있습니다. 그가 정반대 방향으로 직업을 바꾼 이유는 단순할 정도로 명확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통찰력, 정의감, 너그러움, 용기, 창의성처럼 인간의 훌륭함을 대표하는 특징들이 학교에서 우수하다고 판단 받지 못한 전혀 엉뚱한 아이들에게서 수시로 나타나 혼란을 느꼈다는 겁니다. 그 정도면 더 이상의 전직(轉職)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인간의 훌륭함을 대표하는 자신이 가진 기존의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자 바로 해결책을 찾아 나선 과감한 용기 또한 존경스럽습니다. 돈이나 명성, 사회적 지위를 성공의 가장 중요한 잣대로 삼은 현실에서는 그런 안목과 용기가 당연히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 2023. 12. 2. 덕에 순응하는 자는 흥하고, 덕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덕에 순응하는 자는 흥하고, 덕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유방이 항우를 상대로 천하를 다툴 때 당신 현자가 한 말이다. ‘덕에 순응하는 자’는 천하의 인심을 얻는 데 반해 ‘덕을 거스르는 자’는 인심을 잃는다. ‘덕’이란 무엇인가? 여기에서는 유교에서 발하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인’이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따뜻한 마음을 뜻한다. 인이 없으면 주의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의’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걸어야 하는 바른 길이다. 정도를 벗어나면 주의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격심한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예’란 예절을 말하는데, 인간관계의 경계선이라고 해도 좋다. ‘지’란 앞날을 예측하고 정세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으로 통찰력이라.. 2023.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