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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에 순응하는 자는 흥하고, 덕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by santa-01 2023. 10. 3.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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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에 순응하는 자는 흥하고, 덕을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유방이 항우를 상대로 천하를 다툴 때 당신 현자가 한 말이다. ‘덕에 순응하는 자는 천하의 인심을 얻는 데 반해 덕을 거스르는 자는 인심을 잃는다. ‘이란 무엇인가? 여기에서는 유교에서 발하는 인(), (), (), (), ()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이란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따뜻한 마음을 뜻한다. 인이 없으면 주의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걸어야 하는 바른 길이다. 정도를 벗어나면 주의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격심한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란 예절을 말하는데, 인간관계의 경계선이라고 해도 좋다. ‘란 앞날을 예측하고 정세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으로 통찰력이라 할 수 있다. 지가 없으면 어려운 현실을 헤쳐나갈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란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킨다는 의미다. 바로 이 신의 가 있어야 주위의 신뢰를 얻을 수가 있다. 유교는 이상의 다섯 가지 항목을 오상(五常)’이라 하여 특히 중요한 덕으로 보고 있다. 현자가 유방에게 말한 덕에 관한 내용 중에는 이들이 포함되어 있다. 덧붙인다면 유방은 후에 이러한 덕에 순응하는 것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어 천하를 경영하는 길을 걸었다고 한다. 이는 특히 오늘날의 기업경영에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필요한 이익을 내는 것까지 안 된다고 한다면 기업은 독립할 수가 없으며, 그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경영자로서도 실격이다. 열심히 노력해서 이익을 내고, 또 착실히 세금을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다. 일부 경영자들처럼 이익을 감추고 법망을 피해 다니는 짓은 언어도단이지만, 그렇다고 필요한 이익마저 내지 않는 경영자는 곤란하다. 적어도 경영자라면 지혜를 짜내어 이익 추구를 꾀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익을 올리기 위해서 아무 일이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해서 좋은 일 또는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 사이에 명백한 선이 있다. 그 경계가 바로 여기서 말하는 덕이다. 그중에서 특히 염두에 두어야 할 덕목이 인, , 신이다. 다른 사람을 울리거나 의와 신을 저버리면서까지 이익을 추구하면 오래 지속하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경영자들은 덕으로 다스리는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 - 인생수업, 모리야 히로시 지음, 지세현 옮김, 시아컨텐츠그룹, 2022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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