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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2

참사람의 향기 참사람의 향기 꽃향기는 백 리를 가고 [화향백리], 술 향기는 천 리를 가고 [주향천리], 사람 향기는 만 리를 간다 [인향만리] 꽃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한다. 술 향기도 바람을 거슬러 가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가고, 참사람의 향기는 모든 방향으로 퍼져 간다. 내가 먼저 향기 나는 사람이 되면 좋은 벗을 얻어 인간관계도 좋아진다. 좋은 벗과 인연은 가장 소중하고 오래가기 때문이다. “옛사람을 찾아가면 옳게 사는 것이요, 옛사람이 찾아오면 옳게 산 것이다”라는 옛말처럼. 이런 사람의 향기는 부가 아니다. 이런 사람의 향기는 지식도 아니다. 이런 사람의 향기는 뿜어 나오는 지혜로운 인품인 것이다. 사전에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 2023. 9. 26.
지혜에 돈을 지불하라. 지혜를 파는 노파 어느 마을에 가난한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자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혼자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일을 하기로 했다. 그는 거기서 8년간을 불철주야 일해서 한 자루 가득한 금화를 모을 수 있었다. 남자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 달이나 걸리는 길을 서둘러 떠났다. 마침내 고향에 도착하기 하루 전날 밤, 어느 마을의 여관에 숙소를 잡은 남자는 금화 한 냥으로 아내를 위한 선물을 사려고 시장에 나갔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을 수 없었다. 그는 선물을 포기하고 여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장 모퉁이에 한 노파가 쪼그리고 앉아 팔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남자가 무엇을 팔고 있느냐고 묻자, 노파가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지혜를 팔고 있답니다.” 호기심에 이끌린 남자가 지혜를 자기에..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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