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신적 폭력과 학대1 적당한 거리감의 90%는 호칭이 결정한다. 적당한 거리감의 90%는 호칭이 결정한다.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않아 늘 손해 보는 것 같아.’ ‘평소처럼 이야기했을 뿐인데 왜 다들 쌀쌀맞지?’ 누군가와 이야기하거나 자기 의견을 말할 때 왠지 싸한 느낌이 들어 이런 생각을 한적은 없는가. 그럴 때는 대화의 도입부에 어떤 한마디를 붙이면 서로의 거리감이 적당히 지켜져 원만하게 흘러간다. 나를 찾아온 한 젊은 의사는 어딜 가든 정신적 폭력과 학대, 권력형 괴롭힘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지도해 주는 선배 의사도 처음에는 친절하게 대해줬지만, 언젠가부터 차갑게 대하고 다른 사람과는 명백하게 다른 대우를 받아 불쾌하다고 했다. 공손하게 행동하는데 모두의 앞에서 보란 듯이 혼이 났다. 장소가 어디든 상대가 누구든 그런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 2023.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