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병마1 타인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타인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불치병에 걸린 두 사람이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은 농촌 출신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병원이 위치한 도시에서 나고 자랐다. 도시가 고향인 환자에게는 매일 친구와 동료들이 문병을 왔다. 그의 가족들은 병실에 올 때마다 그를 위로했고, 친구들도 하나같이 그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애썼으며, 직장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 “우리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치료에만 신경을 쓰렴.”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오로지 빨리 나을 생각만 해.” “걱정 마. 회사 일은 우리가 다 손을 써놨어, 자네는 몸조리만 열심히 하면 되네.” 반면 농촌에서 올라온 환자는 열서너 살 정도 보이는 남자아이 혼자서 곁을 지키며 간호해주고 있을 뿐이었다. 환자의 아내는 열흘이나 .. 2023.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