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일 작가 스텐 나돌니1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어떻게 하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빠르게 세상을 넘나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몰두하는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주는 책이 있다. 독일 작가 스텐 나돌니가 쓴 이라는 소설이 바로 그것이다. 그는 이 작품을 영국의 실존 인물인 존 프랭클린을 모델로 해서 썼다. 존 프랭클린은 영국의 해군 소장이자 탐험가였다.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고, 지금의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인 반 디멘즈랜드의 총독을 지냈다. 하지만 탐험가로서는 패배자에 가까웠다. 북서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북극 탐험을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채 항로 중에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지리상의 대발견 시대였던 18~19세기. 미지의 땅에 첫발을 디뎌 수많은 보물과 식민지를 획득한.. 2023. 9.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