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금 항아리1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어느 날 로마 황후가 학식이 높고 지혜로운 랍비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황후는 그 랍비를 황궁으로 초대했다. 랍비는, “뚜벅뚜벅.......” 걸어와 황후에게 인사를 했다. 그러자 황후는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고 나서 시종이 내온 포도주도 한 잔 따라 주었다. ‘어머, 어머나....’ 황후가 이리 살펴보고 저리 살펴보아도 랍비는 생각한 것과 너무너무 달랐다. 키가 작고 볼품없는 몸매에다가 얼굴도 너무너무 못생겼기 때문에. “선생, 선생의 높은 학식과 깊은 지혜는 못생긴 그릇에 담겨 있군요. 호호 호호호.......” 황후가 비아냥거렸지만 랍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물었다. “이거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허허허. 그런데 황후 폐화, 황궁에서는 이 포도주를 어디에 담그시는지요?.. 2023.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