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5달러1 희망의 불씨를 끝까지 살려둬라 희망의 불씨를 끝까지 살려둬라 미국 세관에서 압수한 자전거들이 경매에 부쳐졌다. 그날 경매장에는 눈에 띄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열 살 남짓한 그 아이는 입찰이 시작될 때마다 제일 먼저 손을 들고 5달러 시작 가격으로 불렀다. 다른 사람들이 30~40달러에 자전거를 사 가는 모습을 부러운 눈빛으로 지켜보기만 했다. 휴식 시간에 경매원이 아이에게 와서 왜 가격을 더 올리지 않느냐고 묻자 아이는 가진 게 5달러뿐이라고 했다. 경매가 다시 시작되었고 아이는 조금 전과 마찬가지로 자전거가 하나씩 거론될 때마다 5달러를 제시했다. 그러나 번번이 더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자전거를 그림의 떡처럼 보고만 있어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경매장에 있던 사람들도 서서히 이 남자아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경매는 막바지에.. 2023.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