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의 대화로 상대의 성격을 안다.
심리학을 활용하면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데 단 5초만 말해 봐도 상대의 성격 경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말하는 속도에 주목해 보세요. 말을 빨리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경쟁심과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그들은 상대보다 우위에 있고 싶어서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을 한시라도 빨리 전하려고 합니다. 말하는 속도는 성격뿐만 아니라 말할 때의 심리상태도 반영하는데, 남을 속여야 하거나 뒤가 켕길 때는 말이 발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빠른 말로 변명함으로써 상대에게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으려고 하지요. 평소 천천히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함을 빨리한다면 의심해 볼 만합니다. 한편 자신감에 찬 사람은 보통 말이 빠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천천히 말해도 상대가 자기 의견에 주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의견에 대해 자신이 있어도 말을 빨리 하지 않습니다. 친구나 연예인의 말하는 속도와 성격을 한번 비교해 보세요. 이 심리를 활용하여 말하는 속도를 조절하면 상대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사실 회의나 발표 때는 말하는 속도보다 내용이 더 중요합니다. 단어를 분당 70개 정도로 빠르게 말하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분당 59개 정도로 줄여서 천천히 말하면 좋습니다. -써먹은 심리학 인간관계, 포포 프로덕션, 하라다 레이지 지음, 최종호 옮김, 박기환 교수 감수, 진선출판사(주), 2011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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