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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당신의 가면을 벗어라!

by santa-01 2023. 8. 30.

 

페르소나
페르소나

페르소나, 당신의 가면을 벗어라!

가치소비가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대체될 수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오직 당신만의 페로소나를 만드는 일! 결국 브랜딩은 사람을 닮아야 하는 것이다. -윤혜경- 그 사람의 원래의 성격이 아닌 스스로 잘 다듬어 남에게 보여주는 성격이나 모습을 우리는 심리학적 용어로 페르소나(Persona)’라고 한다. 다시 말해, 페르소나란 개개인의 사회적 상황에 맞게 자신의 모습과 성격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나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다르다. 타인의 내가 보여주는 외적 이미지인 페르소나에 반응하고, 보이는 이미지를 통해 나를 평가한다. 내 본연의 모습과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페르소나를 잘 가꾸고 보여줄 줄 하는 이들이 바로 성숙한 사람들인 것이다. 그런데 페르소나를 잘못 이해하여 지나친 자기 포장으로 거짓된 모습을 창조해 내는 우를 범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 주는 SNS(Social Network Services)의 발달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두 개 이상의 SNS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이미지 기반의 SNS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2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들은 Real 계정(남들에게 보이는 계정)Fake 계정(나만 아는 계정)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꾸미지 않은 자신의 모습은 Fake 계정 안에 꽁꽁 숨겨두고, Real 계정을 꾸미는 데에 온갖 정성과 포장을 가미한다. 이게 지나치다 보면 객관적인 모습이 온갖 정성과 포장을 가미한다. 이게 지나치다 보면 객관적인 모습이 아닌 SNS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인물이 만들어지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창조해 낸 자신의 모습을 실제 자기 자신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끊임없는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며, 그러면서도 남들에게는 솔직하라고 강요하기까지 한다. 이렇게 거짓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진정성과 일관성에 있어 자신을 브랜딩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전략이 될 수 없다. 진짜 브랜딩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몇 년 전에 읽었던 웃기지만 웃지 못할 기사 하나를 소개한다. 중국 여성 샤오진 투안은 인터넷상에서 교제하던 황 마오에게 사진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샤오진을 만나러 8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비행기를 타고 중국 동부의 쑤저우 시로 찾아간 황 마오, 그는 SNS 프로필 사진 속의 아름다운 모습과 상반된 투안의 실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말다툼 끝에 얼굴에 주먹질을 하고 바닥에 스러진 그녀를 발로 밟았다. 이 일은 일파만파 인터넷상에 퍼졌고, 투안의 인터넷상 사진과 실제 모습이 모두 공개되었다.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폭행남을 탓하는 의견보다 투안이 잘못했다는 의견이 대세였으니... 과장된 페르소나가 빚어낸 참극이 아닐 수 없었다. 자기 확신의 거울을 마주하며, 자기 확장의 거을 만나는 순간을 기대하는 것! “오직 당신만의 페르소나를 만들어라!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이 세상의 진정한 신비함은 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에 있다” -오스카와일드-, - 왜 유독 그 사람만 잘 나갈까, 윤혜경, 도서출판 북퀘이크, 202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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