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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나를 만나다. 스마트 이미지케이션

by santa-01 2023. 8. 30.

 

머슬퀸
머슬퀸

특별한 나를 만나다. 스마트 이미지케이션

112kg의 거구 정치인이 달리기를 통해 무려 35kg을 감량하여 화제다 된 적이 있다. 독일의 전 외무장관 요슈카 피셔(Joschka Fischer)의 이야기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달리기는 그의 인생에 있어 전환점이 되었다. 그는 독일의 가장 유명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되었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달리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렸다. 그는 외무장관 겸 부총리 시절 한국에 왔을 때도 남산에서 달리기를 해 많은 언론을 통해 그의 달리기 사랑을 알리기도 했다. 그가 쓴 책나는 달린다는 달리기를 시작하는 사람들, 감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다. 고통을 이겨내면서 달리기에 도전하는 눈물겨운 사연도 있지만 자신과 정치를 돌아보며 철학적 깊이를 쌓아가는 모습은 무척이나 감동적이다. ‘특별한 나를 만난 또 다른 사례를 살펴보자. 배우 최은주는 피트니스를 통해 머슬퀸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2000년 초에 데뷔해 영화 <조폭마누라> 등에서 얼굴을 알린 그녀는 이후 번번이 영화 출연이 좌절되며 슬럼프를 겪었다. 술과 수면제 복용 부작용으로 체중이 불어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트니스를 시작했는데 망가졌던 몸이 건강하고 탄탄하게 변모되었다. 이후 그녀는 전문 보디빌더로 전향해 더욱 열심히 몸을 가꾸었고, 2020년 아이사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그랑프리 1위를 수상하여 당당히 머슬퀸에 등극했다. 이제 그녀는 잊힌 배우가 아닌 아름다운 성공 스토리를 쓴 사람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앞서 확장된 나로 성장하는 길은 나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습득하기 위해 기관이나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그 속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 집단 안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이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관찰하고 체득함으로써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다. 최은주의 도전과 결실 역시 혼자서 이뤄낸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양치승 트레이너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적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고 알아봐 주지 않는 저라는 사람을 필요한 사람으로서 만들어주시고,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당신께서 저의 스승님이어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함께여서 빛났고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전을 통해 현재의 모습과 다른 나, 내가 되고 싶은 나로 나아가는 것은 확장된 나로 성장하는 길이자 특별한 내가 되는 방법이다. , 확장된 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우리는 특별한 나를 만나게 된다.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없는 특별한 나의 모습은 타인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요소로 작용한다. 기억하라 특별한 나를 만들어가는 일은 자아를 발견하고 만족을 실현하는 길이자 그 자체가 스마트한 이미지케이션임을. - 왜 유독 그 사람만 잘 나갈까, 윤혜경, 도서출판 북퀘이크, 202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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