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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by santa-01 2023. 9. 18.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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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흔히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일본의 기업인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어느 날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그를 포함한 일행 여섯 명은 모두 쇠고기 스테이크를 시켜 먹었다. 메인 메뉴의 식사가 끝나자 마쓰시타는 비서에게 스테이크를 만든 요리사를 불러오라고 했다. 그는 매니저가 아니라 요리사를 데려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비서는 마쓰시타가 스테이크를 반쯤 남긴 것을 보고 곧 난감한 장면이 펼쳐지겠거니 생각했다. 요리사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들어왔다. 명성 높은 손님의 호출이어서 더욱 그랬다. “스테이크에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니요, 스테이크는 매우 훌륭해요. 하지만 난 반밖에 먹을 수 없소. 당신의 요리 솜씨 때문이 아니니 오해는 마시오. 쇠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소. 당신의 요리 실력도 완벽했소. 하지만 여든이 넘다 보니 소화능력이 예전 같지 않군.” 요리사와 나머지 다섯 명의 손님은 황당해하며 서로를 흘끔흘끔 쳐다보았다. 마쓰시타는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자네에게 직접 말해주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소. 내가 남긴 스테이크 반쪽이 그대로 주방으로 되돌아가면 혹시 자네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제야 사람들은 그의 진정한 의도를 눈치챘다. 당시 남을 배려하는 마쓰시타의 인품을 직접 체험한 일행들은 그 후 더욱 적극적으로 그와 거래를 트기 시작했다. 타인의 기분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를 길러라. 타인에 대한 배려가 생활화된 사람은 늘 타인의 존중을 받으며 그들에게는 늘 더 많은 기회들이 찾아온다. - 성공하고 싶을 때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 바이취엔전, 강경이 옮김, 도서출판 주변의 길 & 새론북스, 2007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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