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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기는 걸까?

by santa-01 2023. 8. 27.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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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심리는 왜 생기는 걸까?

생각하기 조자 싫은 일이 생겼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흔히 사람들은 애써 그 일을 잊으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마음은 마음먹은 대로 잘되지 않는다. 전철 안에서 내려야 할 역을 지나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한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약속을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도 어찌 된 일인지 까맣게 잊기도 한다. 이렇듯 지나치게 한 가지 생각에 몰입하다 보면 오히려 원치 않은 결과를 낳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당신이 어떤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해보자. 이미 알게 된 정보를 무시하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정보로 인해 판단을 그르치지 않으려고 마음을 굳게 먹으로 먹을수록 오히려 판단이 왜곡되기 십상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특정 자료와 정보에 좌우되지 않으려고 주의하고 또 주의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그 정보에 끌려다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곤 한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 대학의 심리학 교수 카리 에드워즈는 대학생들에게 가짜 재판기록을 읽어주고 판단을 내리게 하는 실험을 했다. 이때 에드워즈 교수는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의 학생에게는 감정적인 내용을 기술한 부분, 강도는 여성을 난도질했다라는 문장을 애써 무시하라고 미리 말해두었다. 그리고 나머지 학생에게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평소처럼 재판기록을 읽어주면서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결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흥미롭게도 감정적인 내용을 애써 무시하라는 말을 들은 그들이 그 반대의 그룹에 비해 두 배나 더 엄한 판결을 내렸다. ‘무시하라는 말을 했음에도 오히려 그 말의 영향을 받아 감정적인 판단을 해버린 것이다. 반면, 이 실험에서 무시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은 그들은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렸다. 인간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청개구리 심리가 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그 일을 더하고 싶어 진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제정되자 오히려 술 소비량이 증가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청개구리 심리 때문이다. 어떤 일을 판단할 때 공평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공평성을 잃게 된다. 차라리 인간의 판단력은 어차피 왜곡되기 마련이다이라고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대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게 한다. 어깨에 지나치게 힘을 주면 쉬운 일도 그르치게 마련이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2가지 심리실험, 나이토요시히로 지음, 한은미 옮김, 니나킴 그림, 사람과나무사이, 2006 참고문헌

 

 

여자, 거짓말 더 잘한다 여성들의 선천적 기술

여자는 타고난 수다쟁이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여자 태아가 남자 태아보다 입의 움직임 많다. 임신 16주 때부터 여자 태아는 남자 태아보다 입을 약간 더 많이 놀리기 시작해서 20주가 되면 입의 움직임이 훨씬 더 많아진다. 태어나서도 이 경향은 지속된다. 2살 때부터 이미 여자아이의 언어능력은 남자아이를 능가한다. 2살 전후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남자아이가 44개인 데 비해 여자아이는 52개의 단어를 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것은 같은 가정에서 양육되는 남녀 쌍둥이의 경우에도 여자아이가 훨씬 뛰어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이 남자보다 거짓말도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남자들은 말하는 도중에 여자들보다 거의 2배나 자주 중단하거나 머뭇거리지만 여자들은 거짓말을 할 때에도 혀가 덜 굳는다고 한다. ”, “처럼 침묵을 위해 사용되는 단어를 남자들이 더 많이 사용하며, 거짓말 하는 도중에도 남자들은 단어 간의 간격이 길어진다고 한다. 남성들이 여성에게 거짓말을 했을 때는 여성이 남성에게 거짓말을 했을 때보다 발각되기가 훨씬 쉽다. 여성들의 비언어적 기술이 남성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몸짓에 대한 반응 등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에 남성보다 훨씬 뛰어남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여성이 남성의 움직임에 신체적으로 반응을 나타내는 데는 불과 0.3초가 소요되나, 남성이 여성의 움직임에 신체적으로 반응하는 데는 평균 1.2초가 걸린다고 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4배 정도로 비언어 의사소통에서 앞선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남성들의 거짓말은 탄로 나기 쉽다. - 유쾌한 심리학2, 박지영 지움, 파파에, 2006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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