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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좌우되는 사람 vs 주위를 주도하는 사람

by santa-01 2023. 10. 16.

주위를 주도하는 사람
주위를 주도하는 사람

 

주위에 좌우되는 사람 vs 주위를 주도하는 사람

일반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장독립적과 자의존적이라는 성격 분류법이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발견해 내는 장독립적인 사람과, 반대로 상황에 끌려가느라 자신의 목적을 추진하지 못하는 장의존적인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사물을 보는 견해로 말하면, 장독립적인 사람은 분석적이고 장의존적인 사람은 종합적이다. 각자 일장일단의 있어, 전자는 세밀한 부분을 놓치지 않지만 거기에 사로잡히기 쉬우며, 후자는 균형 있는 견해를 갖고 있지만 세밀한 부분을 놓치기 쉽다. 이것은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 처리 방법, 전문적으로 말하면 인지 스타일에 관계되는 분류이다. 성격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장독립적인 사람은 자주적이며 권위에 좌우되는 일이 없고, 사고가 유연하고 융통성이 좋다. 사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암시에 걸리는 경우가 적다. 남들과도 적극적으로 사귀고자 하는 의욕이 넘친다. 그러나 장의존적인 사람은 귄위주의 적이고 견해가 경직되어 있으며 유연성이 부족하다. 암시에 걸리기 쉽고 주관이 강하다는 게 특징이다.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소극적이고 겁이 많다. 장독립 적이냐 장의존적이냐는 전문적으로 로드 프레임 테스트를 거쳐 판정한다. 어두운 방 안에서 틀과 그 안에 놓인 막대 세트를 사용해 이뤄진다. 막대는 피실험자가 자유롭게 각도를 바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틀은 기울어져 있고, 그 안에 있는 막대를 피실험자가 얼마만큼 수직으로 기울어져 있고, 그 안에 있는 막대를 피실험자가 얼마만큼 수직으로 정확하게 놓을 수 있는가를 보는 검사다. 어둡기 때문에 막대의 수직도는 자신이 감각에 의존해야 한다. 틀의 경사(장소)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신의 감각에 의존하는 사람이라면 막대를 수직으로 놓을 수 있지만, 틀에 사로잡히는 사람은 수직으로 놓기가 어렵다. 때문에 막대를 수직으로 놓는 사람일수록 장독립적, 경사가 큰 사람일수록 장의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또 복잡한 도형 안에서 단순한 도형을 발견해 내는 속도로 판단하는 검사(EFT 검사)도 있다. 장독립적인 사람이 빨리 발견하는 것에 비해, 장의존적인 사람은 주변에 선에 현혹되어 쉽게 발견할 수 없다. 평소 생활에서는 회의 자리에서의 언행으로 판단할 수 있다. 5명 정도가 회의를 하고 있을 때, 상사의 의견과 타인의 의견이 대립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때 장의존적인 사람은 권위주의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사가 저렇게 말하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사의 의견에 찬성해 버린다. 하지만 장독립적인 사람이라면 상사의 의견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것이다. 만약 당신의 회사나 다른 조직에서 지도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부하 직원이 장의존적인가, 장독립적인가를 눈여겨봐라. 이것을 파악해 둔다면 적재적소의 인사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 시부야 쇼조 지은이, 은영미 옮김, 아라크네, 201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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