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올라가는 셀프 칭찬법
자기부정이나 자기혐오, 자기 비하는 꽤 골칫덩이라서 좋은 결과를 낳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여기서는 ‘죄송합니다’라는 말처럼 점점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어 자기혐오에 빠트리는 말을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난 안 돼!” “난 항상 왜 이럴까?” “늘 나만 이래....” 이런 말이 대표적인데 이 같은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한 타인에게 인정받는 길은 더 멀어질 뿐이다. 내가 나를 싫어하는데 남에게 나를 받아달라고 하는 게 도리어 이상하다. 맛없는 음식을 직장 동료에게 먹이려고 도시락으로 싸가는 이미지랄까. 다만 말투로, 이렇게 간단하게 나를 싫어하게 된다면 그 반대도 가능하다. 말투만 바꾸어도 얼마든지 나를 좋아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난 지금 잘하고 있어!’라고 중얼거려 보자.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지금 당장 해보자. 창피하면 머릿속으로 중얼거려도 상관없다. 지쳤을 때도 ‘난 잘하고 있어!’라고 머릿속으로 되뇌어보면 ‘사실 나도 꽤 괜찮은데’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난 잘하고 있어!’라고 말투를 바꾸면, 두려움이 없이 모두와 대등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인정받았다는 느낌에 즐거워진다. 말투를 바꾸어 나를 좋아하게 되면 이런저런 좋은 생각이 나서 앞서 손대지 못했던 일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아마도 ‘난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 일어나자마자 저절로 나올 것이다.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장은주 옮김,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2019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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