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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나를 만드는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하게 될 거야'

by santa-01 2023. 10. 10.

실수
실수

 

원하는 나를 만드는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하게 될 거야'

자신의 말투를 재점검해 보면 말투가 무의식 중에 현재의 자신을 이상형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싶더라도 하지만’, ‘그러니까같은 말을 사용하면 무시당하고 얕보여 스스로 형편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한 남성은 건강해지고 싶은데 항상 몸을 망치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산처럼 쌓이고 쌓인 결과 중요한 시점에서 몸이 망가지고 만 것이다. ‘다른 사람은 똑같이 일해도 건강한데 왜 나만 이 모양일까?’ 하고 쉴 새 없는 고민이 이어졌다. 이 남성의 행동을 점검해 보니,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말한 후에 이런 바보 같은이라는 말을 자주 덧붙이고 있었다. 수고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왜 더 일을 잘할 수 없었을까?’하고 반성할 거리가 떠올라 이런 바보 같은이라고 중얼댄 것이다. 이런 경우, 불쾌감을 해소하려고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동영상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는 사람이 많다. 가끔이면 모를까 이 역시 습관이 되면 불쾌감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 자체가 지연되기 쉽다. 결국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바보 같은이라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면, 다음 날 일을 잘할 수 있을까. 그럴 일은 절대 없다. 일은 잘하기는커녕 찬합 구석구석을 들쑤시듯 그날 있었던 좋지 않은 기억을 일부터 파헤쳐 머릿속을 스트레스 가득 채우느라 잠도 못 이룰 것이다. ‘이런 바보 같은이라는 분노의 감정이 솟구치면 잘하고 있어라고 말투를 바꿔보자. 큰 실수를 했거나 불쾌한 기억이 떠오르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런 바보 같은이라고 말했을 때와 달리 진짜 잘한 일들이 기억 속에 되살아난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을뿐더러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 불쾌감을 없앨 필요가 없어져 바로 잠자리에 들 수 있다. 앞에 소개한 남성은 밤에 잘하고 있어라고 말하며 잠들고 아침에 건강해질 거야라고 말하며 조깅을 시작했다. 그렇게 불쾌감에서 벗어나자 이전까지 작심삼일로 끝났던 조깅도 계속할 수 있었고 자신이 이상적이라 생각했던 건강한 사람에 점점 가까워져 갔다. 그는 지금까지 반성이 중요하다라는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한다. 물론 반성도 좋지만 의존증 치료에 관여했던 내 경험에서 말하자면 반성은 하면 할수록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또 실수했어’, ‘역시 난 안 돼라고 반성하면 뇌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의존할 대상을 찾는다. 반성하지 않으면 뇌에 스트레스가 쌓일 일이 줄어 무언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편안해져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나를 꾸짖고 단련하는 당근과 채찍보다 당근과 당근이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에 가장 가까워지는 지름길일 수 있다. -말투 하나로 의외로 잘 되기 시작했다,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장은주 옮김,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 2019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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