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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도 영향을 주는 말 에너지

by santa-01 2023. 10. 21.

노랫말
노랫말

삶과 죽음에도 영향을 주는 말 에너지

언령이란, 영적인 변화와 물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말이 지닌 에너지를 뜻한다. 말에 들어있는 의미와 소리의 높낮이 등의 파동 에너지는 염원을 이루거나 만물에 영향을 준다. 삼국 시대 신라 효성왕과 신충의 이야기다. 효성왕은 왕자 시절 신충과 바둑 친구로 지냈다. 시간이 흘러 신충은 자신을 잊은 효성왕을 원망하며 <원수가>를 지어서 잣나무에 붙였다. 그러자 나무가 말라죽었다. 이후 그 사실을 알게 된 효성왕이 신충을 불러들여 마음을 헤아려 위로해 주자 말라죽은 잣나무가 되살아났다고 한다. 가수들의 인생도 신기하다. 가수들은 자신의 노래에서 감정을 넣어서 수도 없이 부르며 연습했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부른 가사대로 인생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한국노랫말연구회가 가수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한 노래를 부른 가수는 일찍 죽거나 슬픈 운명의 길을 걸었다. <사의 찬미>를 부른 윤심덕은 29살에 대한 해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씁쓸한 세상 험악한 고해에 너는 무엇을 찾으려 하느냐 눈물로 된 이 세상이나 죽으면 고만 알까?” <사의 찬미>의 가사 일부다. <흑점>을 부른 양미란도 골수암으로 요절했다. <흑점> 가사에는 눈물이 넘쳐서 눈물을 마시며 태양의 흑점처럼 어두운 내 가슴이라고 쓰였다.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송춘희는 불교 법사가 됐다. “수덕사에 새벽이 운다.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가 가사 일부다. 용기와 희망이 가득한 노래를 불러서 승승장구한 가수도 있다. 송대관은 <해 뜰 날>을 불러 방송국 가요 대상 3관왕을 하고 가수왕에 등극했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해 뜰 날>의 가사 일부다. - 나는 된다 잘된다, 박시현지음, 유노북스, 202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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