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알려주는 꿈의 신비
잠들기 전에 당신이 옳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 그 기도에 따라 잠재의식은 당신에게 옳은 지시를 내려주고 당신을 보호해 줍니다. 그 예로 머피박사의 체험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얼마 전, 박사는 동양의 한 나라에서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일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박사는 올바른 결단을 구하고자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나의 내면에 존재하는 무한한 지성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므로 신의 질서에 따라 올바른 결정을 나에게 제시합니다. 그 답이 나타나면 나는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박사는 이 간단한 기도를 밤에 잠들기 전에 자장가처럼 몇 번씩 되풀이했습니다. 그러자 3년 뒤에 일어날 일이 꿈속에 생생하게 나타났습니다. 박사의 오랜 친구가 꿈속에 나타나서, “신문(뉴욕타임스)의 머리기사를 읽어라. 제안을 받아들이지 마라”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꿈에 나타난 신문의 머리기사는 전쟁과 진주만 공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때는 일본의 군부까지도 진주만 공격을 계획하고 있지 않았으므로 잠재의식은 당시 누구의 머릿속에도 없었던 사실까지 미리 알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박사가 신뢰하고 존경하는 사람을 꿈에 등장시켜 박사를 말린 것이지요. 박사는 바른 결정으로 이끄는 꿈을 자주 꾼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조심할 일이 있으면 꿈에 어머니가 나타나 그곳에 가지 말라고 말해 준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무슨 일이든지 알고 무슨 일이든지 가능하므로 거기에 의지하여 지시를 받으면 됩니다. “아침에 눈떴을 때 아이디어나 꿈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우리를 올바로 이끌어줄 잠재의식의 지시이자 답입니다.” -커피 한잔의 명상으로 10억을 번 사람들, 오시마 준이치 지음, 박운용 옮김, 나라원, 2019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