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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삶은 어떻게 채울 것인가?

by santa-01 2023. 9. 27.

계획성
계획성

남은 삶은 어떻게 채울 것인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두 학생에게 똑같은 모양의 통나무와 칼을 주면서 작품을 만들게 했다. 얼마 후 한 학생은 멋진 배를 조각했지만, 다른 학생은 깎다가 만 나무 조각만 수북이 쌓아 놓았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 바로 생각이 차이. 멋진 배를 조각한 학생은 배를  만들겠다는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나무를 깎았지만 다른 학생은 아무 생각이 없었기에 나무만 깎다가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삶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의 삶을 두고 다른 누군가, 혹은 다른 뭔가를 탓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우리 삶은 우리 생각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생각이 분명한 사람은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반대의 삶을 살게 된다. 성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아가 행복하려면 가장 먼저 무엇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가득 채워진 잔을 들고 태어난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빈 잔을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들은 그 잔을 채우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행동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성공하고 싶은가, 행복해지고 싶은가? 그렇다면 가장 먼저 생각을 점검하라. 생각은 말이 되고, 습관이 되며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 100달러 지폐의 초상화 주인공은 벤저민 프랭클린이다. 그는 과학자이자, 철학자, 정치가로 미국의 정신으로까지 추앙받는 전설 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열네 살 무렵까지 그는 실수투성이 보통 아이에 불과했다. 그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열네 살이 되던 어느 날,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그 즉시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가 가장 먼저 세운 목표는 도덕적으로 완벽해지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그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 가지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 조심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실수가 생기곤 했다. 그것을 바로 잡으려면 일관성 있는 행동, 즉 나쁜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여야만 했다. 그는 새로운 나를 만드는 계획의 출발점으로 13가지 덕목으로 정한 후 거기에 맞춰서 해야 할 규칙을 몇 가지씩 만들고 철저하게 그것을 지켜나갔다. 물론 그걸 따라 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그는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거기서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세운 규칙과 기준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자신이 세운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하나씩 실행했다. 여기서 질문하나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키워드는 몇 개쯤 된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10개라고 한다면, 거기에 규칙 두 가지씩을 붙이면 20개의 인생 규칙이 생긴다. 그것을 매일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못 지키는 것이 문제일 뿐 그것만으로도 성공의 잔은 충분히 넘치고도 남는다. 프랭클린이 세운 규칙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눈에 띈다. ‘배부르게 먹지 말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몸에서 해가 될 정도의 잠자리는 갖지 말자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이런 규칙일수록 지키는 것이 의외로 어렵다. 하지만 프랭클린은 그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날마다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그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한 번에 하나씩 실천하고자 했다. 그렇게 해서 첫 덕목을 이루면 비로써 두 번째 덕목을 시작했다. 덕목의 나열 순서는 이루기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으로 정했다. 첫 번째 덕목에 실패하면 포기할 수도 있다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프랭클린의 방법은 매우 현명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점검의 기술이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점검 수첩을 만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 할 일을 점검했다. 만일 잘못한 게 있으면 검은 점을 찍고 반성했다. 주마다 한 덕목씩 점검했으니 13개의 덕목을 반성하는데 꼬박 13주가 걸렸다. 그렇게 해서 일 년에 네 번에 걸쳐 똑같은 일을 반복한 결과, 몇 년 후에는 점 하나 찍히지 않는 깨끗한 수첩을 가질 수 있었다. 그는 수첩에 인상에 남는 잠언을 기록해 매일 절절한 기도 문구로 삼기도 했으며, 하루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적기도 했다. 그의 삶에 낭비란 절대 없었던 셈이다. “잡초를 한 번에 다 뽑으려고 하면 매우 힘들어요. 한 번에 한 구석씩 뽑으면 다음 구석으로 옮겨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죠.” 완벽한 인간이 될 필요는 없다. 그걸 꿈꿀 이유도 없다. 프랭클린이 말했다시피, 군데군데 허점 있는 인간이 훨씬 매력적이고 인간적이기 때문이다. , 허점이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그것이 삶을 좌우한다면 그것만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좋은 습관을 만드느냐, 아니냐는 결국 자신의 삶을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라는 것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이 발한 바 있다. “당신은 삶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우리 삶은 오직 시간으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목표를 이루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프랭클린의 말에 다시 귀 기울여보자. “나쁜 습관은 버리고, 그 자리를 좋은 습관으로 채우면 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은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과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확실한 방법이 딱 하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는 것이다. 지금까지와 똑같은 방식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절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수 영, 전성민 지음, 도서출판 루이앤휴잇, 201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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