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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말을 들으며 자랐나?

by santa-01 2023. 10. 21.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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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말을 들으며 자랐나?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재소자 90%가 부모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 그들은 너 같은 놈은 교도소에나 갈 거야’, ‘쓸모없는 놈’, ‘꼴도 보기 싫은 놈같은 욕을 매일 들었다.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불안과 공격성이 생긴다. 하버드 의과 대학교 마틴 타이거 교수에 따르면 어린 시절 부정적인 말과 욕설을 들은 사람들에게 뇌량과 해마 부위가 위축돼 있다. 그들은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믿게 된다. 어릴 적 너 같은 게 뭘 하겠니?’, ‘너만 보면 아주 지긋지긋하다’, ‘넌 그거밖에 못 하니?’ 같은 부정적인 말을 꾸준히 들은 사람들은 무의식에 자기 파괴적 사고가 신념으로 각인되고 진실로 자리 잡힌다. 뇌는 내적 믿음과 외부 활동을 일치시키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번번이 자기 파괴적 생과 행동을 하게 된다. 이때 생기는 불안함과 우울감 등의 감정은 무의식에 더 깊이 파고든다. 이들은 인간관계를 맺을 때도 결국 상대에게 버림받고 관계가 깨질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생각 때문에 균형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한다. 상대에게 모두 맞추려 하거나 자신을 무가치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타인도 무가치하게 생각한다. 몸도 건강하지 못하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질병에 시달린다. 알레르기, 두통, 무기력증과 피곤함 같은 증상들이 원인 불명으로 나타난다. - 나는 된다 잘된다, 박시현지음, 유노북스, 2020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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