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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스위치를 켜라

by santa-01 2023. 9. 27.

꿈

꿈의 스위치를 켜라

보잘것없던 청년 시절, 희망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불행아, 자신의 직업을 경멸했던 사람....., 우리가 성공학의 대가라고 치켜세우는 데일 카네기의 젊은 시절이 이랬다면 과연 믿을 수 있겠는가. 카네기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가리켜 한낱 보잘것없었던 불행한 시절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해서 성공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을까. 1888년 미국 미주리주 한 농장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그 시절, 대부분 청춘이 그랬듯이 참담한 젊은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한때 트럭 세일즈맨 일을 하기도 했지만, 트럭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알고 싶은 욕구도 없었다. 심지어 그의 방은 온갖 바퀴벌레로 우글거렸다. 하지만 더 심각한 일이 있었다. 자기 인생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되뇌고 옮겨 적으며 업그레이드된 삶을 꿈꾸는 이로로서는 차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소설가가 되길 원했다. 하지만 그것은 막연한 꿈일 뿐이었다. 글 쓰는 재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는 것이 행복하기는커녕 고통과 좌절, 불안의 연속이었고, 대학 시절 꿈꾸었던 장밋빛 꿈은 어느덧 악몽으로 변했다. 스스로 뉴욕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살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건 결론을 내려야만 했다. 결국 그는 25살에 인생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단한다. 돈이 아닌 행복을 택한 것이다. 스스로 싫어하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삶에 득이 되었으면 되었지, 절대 손해는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초심으로 돌아간 그는 YMCA 야간 학교에서 사람들을 상대로 연설을 가르치면서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이 그의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카네기 성공학은 그런 결단에서 출발했다. 카네기는 결단의 순간을 고민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결단일수록 수많은 고민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고민이 유용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삶의 전진을 방해하는 쓸데없는 고민도 얼마든지 있다. 그런 고민은 결단을 방해하고 삶을 부정적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우리를 꿈에서 멀어지게 하고 좌절하게 한다. 문제는 적지 않은 이들이 이런 쓸데없는 고민에 빠져서 자신을 괴롭히고 수많은 시간 방황한다는 점이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카네기는 그런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른바 카네기식 고민 타파법이다. 그의 고민 타파법은 단순하면서 명료하다. 첫째, 고민의 문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다. 둘째, 스스로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기록한다. 넷째,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한다. 넷째, 그 결정을 즉시 실행한다. 지금 우리가 하는 대부분 고민 역시 위의 네 가지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카네기의 고민 타파법을 따른다면 어떤 고민이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카네기 역시 그 방법을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예컨대, 그가 생각할 때 사람들이 자신의 강의를 듣는 이유는 학위나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그들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극도의 긴장감에서 벗어나서 몇 마디라도 편하게 말할 수 있기를 원했다. 특히 영업사원들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싶어라 했다. , 인간관계의 단순한 기교가 아닌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을 원한 것이다. 사실 고정급여가 아닌 수익금의 일정액을 월급으로 받기로 한 그는 눈에 즉시 보이는 대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 문제는 거기에 맞는 교재가 없다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직접 써야만 했다.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다. <자기관리론>역시 수강생들의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서 직접 썼다. 당시 그의 수강생 대부분은 수많은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한 가지 걱정이 해결되면 또 다른 걱정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그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걱정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나는 5년 동안 연구했고, 그것을 수업에서 다루었다. 나는 수강생들에게 걱정을 없애는 방법에 관한 일련의 규칙을 제시하고, 그들의 삶에 적용하도록 한 후 그들이 얻은 결과를 수업 시간에 이야기하게 했다. 그 결과, ‘나는 어떻게 걱정을 극복했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누구보다 많이 들은 사람이 되었다.” 한순간 편하기 위해서 삶에서 도망가는 것만큼 삶을 망치는 지름길은 없다. 삶이란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그날 그 시간을 사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면서 삶을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채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쓸데없는 고민이다. 이에 카네기는 여전히 쓸데없는 고민을 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꿈의 스위치를 켜라. 고민이 당신의 인생을 좀먹게 하지 마라. 평균율의 법칙에 따르면, 지금 당신이 하는 고민 대부분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차라리 그 시간에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 그것이 당신의 인생을 위해서도 훨씬 더 유익하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수 영, 전성민 지음, 도서출판 루이앤휴잇, 201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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