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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가져온 반지

by santa-01 2023. 10. 13.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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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가져온 반지

머피 박사의 친척 중에 노인성 폐결핵에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었으며 그때의 의학으로는 회복할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타지로 독립해 살던 아들이 이 소식을 듣고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앙과 잠재의식의 상관관계를 잘 알고 있던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는 기적이 잘 일어난다는 유럽의 한 기도원에서 온 수도사를 만났어요. 수도사가 진짜 십자가 조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에게 간절히 청해서 그 조각을 얻었고 대가로 오백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 진짜 십자가는 닿기만 해도 그리스도에 접촉한 것과 마찬가지로 기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들은 십자가 조각이 들어있는 반지를 아버지께 드렸습니다. 일흔네 살의 아버지는 자식의 뜻하지 않은 효도에 매우 감격하여 그 반지를 빼앗듯이 받아 가슴에 꼭 안고, 조용히 기도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아버지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병원 검사도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아들이 준 것은 진짜 십자가 조각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길에서 주운 나뭇조각을 보석상에 가지고 가서 반지에 끼워 넣은 것뿐입니다. 아들이 가져왔던 선물은 가짜였지만 아버지에게 준 선물은 진짜였던 것입니다. 예부터 전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에는 거짓말도 있었지만 정말 병이 치유된 일도 많았음을 이 이야기로도 알 수 있습니다. 잠재의식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무엇이든 간절히 믿을 수만 있다면 잠재의식이 그 믿음을 이루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커피 한잔의 명상으로 10억을 번 사람들, 오시마 준이치 지음, 박운용 옮김, 나라원, 2019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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