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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해로운 것이다.

by santa-01 2023. 9. 19.

고독
고독

고독은 해로운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홀로 사는 사람들보다 장수한다는 내용의 통계는 수십 년에 걸쳐 입증돼 왔다. 더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자 사는 것이 흡연보다 더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물론 독신 생활을 행복하게 즐기는 사람이 일찍 사망한다는 말은 아니겠지만, 인생과 사랑의 연관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지구상에 수십억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것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입거나 충격을 받았다는 이유로 다른 인간과의 접촉을 끊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수백만 명에 이른다. 풀기 어려운 인간관계의 갈등을 슬기롭게 극복해 낸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나 그들의 자녀, 또는 애완동물을 더 잘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른 사람들의 우여곡절을 들어주고 그에 대응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특히 그 사람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누군가와 함께 생활하면서도 당신만의 자유를 확보하길 바란다면, 그 방법을 독창적으로 찾아내야 할 것이다. 다수는 밤을 따로 보내는방법을 택한다. 그들은 안전한 경계를 설정해 상대방을 불안정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시간을 확보한다. 잠들기 전의 전화 통화와 후속 대화만으로도 충분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걸핏하면 틀어박히는 통에 매번 그를 찾아가야 한다면 깊은 대화를 통해 그 행동의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기를 권한다. 그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버림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하며, 당신들의 깊은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다. 누군가에게 복수하기 위해 혼자 지내는 행동은 스스로에게도 상처를 준다. 이런 소극적 공격 행동이 그 순간에는 옳다고 여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외로움이 닥쳐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 당신에게 상처를 준 그 상황에 대해 그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말하지 않는다면 그 괴로움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고립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우울증과 불안감과도 마주해야 한다. 그들은 혼자 있으면 다 아니 지리라고 착각한다. 혼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감정 장애를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 또한 어느 정도 우울하다는 기분이 든다면 전문가와 만나 진단을 받아보는 편이 좋다.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끊으면 안전하다거나 힘이 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느낌일 뿐이다. 게다가 주변에 당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줄 다른 사람이 없다면 자신감을 가지기도 힘이 든다. 우리는 사회적 존재이며 인색은 그것을 나눌 누군가가 주변에 있을 때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 -내 안의 자신감 길들이기,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김동규 옮김, 유아이북스, 2014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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