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Ⅰ. 비즈니스 협상의 매개체, 와인 매너

by santa-01 2023. 8. 31.

 

와인
와인

와인은 커뮤니케이션 음료, 눈 맞춤에 유의하라

와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사교 모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음료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해주는 데에 있어서 와인 파티야말로 제격이다. 와인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배 시 반드시 상대의 눈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짧고 간단하며 함축적으로 자신의 눈높이 정도까지만 올린다. 건배 제의는 주최자인 호스트의 몫이며, 술은 못 마시는 사람이라도 건배를 위한 샴페인이나 맥주 등은 받아 두는 게 좋다. 빈 잔이나 음료수 잔, 물 잔이라도 들어서 상대에게 대한 예의를 표해야 한다. 잔을 들 때는 잔의 다리 부분을 살짝 잡고, 살짝 기울여 잔의 중앙 부분이 닿도록 가볍게 접촉한다. 건배할 때의 소리도 좋고 깨질 위험도 없는 곳의 잔의 가장 뚱뚱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와인잔과 높이를 같게 하는 것이 올바른 매너다. 고개를 뒤로 젖혀 마시거나 단번에 들이켜지 않도록 하며,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식사 중에 취하지 않게 주의한다. 술을 마실 의사가 없는데 종업원이 술을 따르려 하면, 술잔을 손에 갖다 대거나 낮은 목소리로 사양을 표한다. 술잔을 엎어 놓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다. 호스트가 먼저 맛을 보는 호스트 테이스팅의 유래는 서양식 예절 중 하나인 악수나 식사 시 손을 가볍게 테이블에 올려놓는 행위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악수가 내 손에 당신을 해칠 무기가 없다는 뜻이고 손을 테이블에 가볍게 올려놓는 것은 나는 테이블 밑에서 손으로 독약을 섞지 않는다.’는 뜻이다. 호스트 테이스팅도 이 술에는 아무런 해가 없다. 그러니 내가 먼저 마신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 , 상대방을 안전하게 대하겠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안전 유무의 확인보다는 주문한 와인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로 확장된 와인 매너의 꽃이나 할 수 있다. 위대한 비즈니스맨은 한 병의 잘 조화된 훌륭한 와인과 같다. 한 명의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탄생하기까지 그리고 한 병의 훌륭한 와인이 태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가? 국제비즈니스에서 와인은 술이 아니라 언어라고 한다. 따라서 와인을 함께 하고 그 맛을 표현하는 것은 국제화 시대에 단순한 개인의 기호를 넘어 비즈니스맨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하나이다. - 왜 유독 그 사람만 잘 나갈까, 윤혜경, 도서출판 북퀘이크, 2020 참고문헌

 

 

 

 
반응형